2012년 8월 5일 일요일

성범죄자 없는 동네 집값도 `비싸`


아동∙청소년을 노린 성범죄의 증가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인천과 경기지역에서 각각 집값이 가장 비싼 송도국제도시와 과천에는 성범죄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3구 역시 서울 평균에 비해 낮은 분포도를 나타냈다.







성범죄자 공개 사이트인 ‘성범죄자 알림e’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등록된 성범죄자의 수는 2085명이다. 이 가운데 △서울 349명 △인천 123명 △경기 450명 등 수도권에 절반 가까운 922명(실거주지 기준)이 몰려 있으며, 대부분 시∙군∙구에 성범죄자가 1명 이상 거주 중이다.



다만, 개별 지역에 따라 분포도의 차이는 보였다. 주로 고급주택이 밀집해 있고, 집값이 비싼 곳일수록 성범죄자 수가 적었다. 실제, 과천시는 경기도 내 유일하게 성범죄자가 한 명도 없었다. 과천의 경우 정부청사 이전, 재건축시장 위축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7월 말 현재(출처 부동산뱅크) 3.3㎡당 아파트값이 2779만원으로 가장 비싸다.



인천에서는 섬 지역을 제외한 동구(1명), 중구(5명), 연수구(5명) 등의 성범죄자 분포도가 낮았다. 특히 행정구역상 연수구에 소속돼 있지만 경제자유구역으로 묶여 사실상 별개의 생활권을 이루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내 성범죄자가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송도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는 1287만원 수준으로, 인천에서 가장 높은 집값을 자랑한다.



서울의 경우 성범죄자가 없는 구는 없었지만 서초구(6명), 강남구(8명), 용산구(8명), 송파구(12명) 등 강남3구를 포함해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용산구가 지역 평균 이하의 비교적 낮은 분포를 나타냈다. 3.3㎡당 매매가가 가장 높은 상위 4개 지역 강남구(3035만원), 서초구(2722만원), 용산구(2360만원), 송파구(2200만원)과 일치하는 결과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팀장은 “성범죄자의 경우 사회 적응을 못해 직업이 없고, 소득이 낮은 경우가 많아 비교적 집값이 싼 지역에 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성범죄는 특히 재범률이 높고, 상당수가 가까운 이웃 사이에 벌어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성범죄자가 없는 지역에서의 내 집 마련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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