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7일 화요일

올 여름 피서객 계곡으로 몰린다…계곡마다 북새통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피서객들이 계곡과 하천으로 몰려들고 있다.

최근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최근 일주일 넘게 이어지면서 강원도내 유명계곡과 하천에는 무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설악산 국립공원에 7000여 명이 찾은 것을 비롯해 평창 오대산과 원주 치악산 구룡계곡에도 각 6000여 명의 찾아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식혔다.

휴일인 5일 사내면 광덕계곡에는 이날 하루 5000여명의 피서객들이 찾은 것으로 비롯해 삼일계곡 1500여명, 화천읍 딴산유원지 455명, 용담계곡 740명, 만산동 계곡 600여명 등이 찾아 북적였다.

홍천강과 춘천 집다리골 등 도내 계곡에도 무더위를 식히려는 가족단위 행락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로 인해 갑자기 몰려든 피서객들로 인해 일부 도로가 큰 혼잡을 빚은 반면 이로 인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량도 크게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

또 지역 상가들도 피서객들로 붐벼 오랜 만에 환한 웃음을 짓게 해 화천군이 마련한 계곡 소풍이 피서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정선 덕산기를 비롯한 일부 청정계곡은 최근 공중파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휴가객들의 차량이 몰려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기도 했다.

이와 함께 불볕 더위에도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른 아침부터 산행에 나서 여름산의 풍경을 만끽하며 한 주간 쌓인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렸다.

이같은 계곡피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최근 계속되는 가마솥 더위로 나무그늘이 없는 바닷가와 강변 보다 계곡은 햇볕을 가릴 수 있는 나무 그늘과 청정하고 깨끗한 물이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도내 유명계곡이 여름휴가철 최고의 캠핑코스로 손꼽히면서 산간계곡이 야영객들의 무분별한 취사행위와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편 강원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올여름 휴가 때 강원도에 가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25.6%로 여름휴가지 1위에 올랐다.

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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