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7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아이돌 패션에 빠져있는 37세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김윤지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아내 김씨에 따르면 외모가 아닌 패션만 아이돌인 아이돌패션 중독남은 마트에 갈 때조차 화려한 아이돌패션을 고수한다. 형광색 정장도 서슴없이 입고다니는 문제의 남편 나이는 무려 37세였다.
아내 김씨는 "상갓집에 광택이 좔좔 흐르는 마이클잭슨 의상을 입고 등장했고 첫째를 출산했을 때도 그 와중에도 한 시간 넘도록 의상을 챙겨입어 이혼할 뻔했다"는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김씨는 "아이돌패션 중독남의 원래 꿈은 목사였지만 지금은 미용사다"며 반전 직업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실제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아이돌패션 중독남은 "이렇게 입지 않으면 일이 안되고 남들 앞에 서기가 두렵다"고 아이돌패션을 고수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입을 것 같다고.
또 그는 "모자는 소녀시대, 재킷은 인피니트 옷만 입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아이돌패션 중독남의 옷장이 공개돼 게스트 제국의아이들과 MC들도 그의 의상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결국 이 사연은 총 122표를 얻어 1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고등학교 3학년인 아들이 꿈이 없어 고민이라는 한 아버지의 사연, 소심해서 혼자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친구 때문에 고민인 여성의 사연, 칭찬을 단 한 번도 해주지 않은 아빠 때문에 속상한 딸의 사연 등이 소개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제국의 아이들 광희 동준 시완 형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아이돌패션 중독남)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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