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7일 월요일

사진 때문에 난감 순간? "여친이 옛 여친 사진을 찾아냈을 때"


“누구야? 여동생이야? 친한가 보네.” “….”

만난 지 얼마 안 된 애인이 핸드폰을 들여다보던 중 사진 몇 장을 발견했다. 동생? 8촌 이내엔 남동생 밖에 없다. 불안한 눈빛을 보이면 큰일이다. 이 사진의 주인공이 옛 여자친구라는 걸 그녀가 눈치 챌 수도 있다.

최근 소개팅 서비스업체 이음이 20~30대 성인 남녀 2064명을 대상으로 ‘연애 중 사진 때문에 가장 난감했던 순간’에 대해 조사한 결과, 남녀 모두 “우연히 현재의 애인이 전 애인의 사진을 발견했을 때(남 33%, 여 31%)”를 1위로 꼽았다. 2위에는 “부모님이 휴대폰 속 애인 사진을 보고 ‘누구냐’고 물으실 때(남 23%, 여 30%)”가 꼽혔다.

3~5위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남성은 “애인이 본인 사진을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하지 않는다고 투덜거릴 때(21%)”, “공공장소에서 셀카 찍자고 할 때(16%)”, “스킨십 사진 혹은 다소 야한 사진을 찍자고 요구할 때(6%)” 순으로 곤란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반면 여성은 “스킨십 사진 혹은 다소 야한 사진을 찍자고 요구할 때(18%)”, “애인이 본인 사진을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하지 않는다고 투덜거릴 때(13%)”, “공공장소에서 셀카 찍자고 할 때(7%)” 순으로 답변했다.

헤어진 연인의 사진은 어떻게 처리할까?

이에 대해선 남녀 모두 “고이 보관한다(52%)”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별과 동시에 정리한다(46%)”는 2위, “상대에게 돌려준다(2%)”는 3위였다.

‘방 청소 중 우연히 헤어진 연인의 사진을 발견했을 때 처리법’은 “추억을 회상하며 다시 보관한다(55%)”, “‘이게 왜 여기 있지’하며 무심히 버린다(42%)”, “그리움에 연락을 취해본다(2%)”, “후회하며 술 한 잔 한다(1%)”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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