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여성이 꼽은 ‘희망 고문’ 1위는?

자신을 좋아하는 상대방에게 애매한 행동을 취해 희망을 안겨주는 멘트 중 최악은 ‘아직 누군가를 만날 준비가 되지 않았어’와 ‘좋은 친구를 잃고 싶지 않아’인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7일간 클래식프리매칭사이트 안티싱글과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좋아하는 사람으로부터 희망 고문을 당해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남성 58%와 여성 63%가 ‘있다’고 답했다고 최근 밝혔다.‘없다’는 대답은 남녀 각각 42%, 37%였다.



최악의 희망 고문 멘트를 묻는 질문에 남성은 ‘아직 누군가를 만날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어’(38%)가 1위로 꼽혔다. 이어 ‘좋은 친구를 잃고 싶지 않아’(34%), ‘네가 내 친동생이었으면 좋겠어’(16%), ‘1년 후에도 둘 다 솔로면 그땐 우리 사귀자’(12%) 순으로 답했다.



여성의 경우 41%가 ‘좋은 친구를 잃고 싶지 않아’를 가장 심한 희망고문 멘트로 꼽았다. 이어 ‘아직 누군가를 만날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어’(29%), ‘1년 후에도 둘 다 솔로면 그땐 우리 사귀자’(18%), ‘네가 내 친동생이었으면 좋겠어’(12%)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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