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6일 토요일

김장훈 루머 시인, "거짓말 하기 싫고 그거 맞다" 충격


김장훈 루머(사진=DB)

김장훈이 자살루머를 시인해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김장훈은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이제 깼습니다. 매니저 애들이 제 글을 지웠네요. 해킹을 하다니... 건강 챙기란 문자들이 고맙고 웃기네요. 어차피 건강문제가 아니라 마음문젠데”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김장훈은 5일 새벽 미투데이를 통해 “지금 잠들면 내일 아침에 못 일어날 수도”, “믿는 이들의 배신에 더는 못 견디는 바봅니다”, “끝까지 이겨냈어야 하는데 결국 못 이기고 무너져서 정말 미안하다” 등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하지만 해당 글은 곧 삭제 됐고, 소속사측 관계자 역시 “술을 많이 마시고 상심해서 쓴 글”이라고 해명에 나서 사태는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김장훈 본인이 다시 글의 삭제를 자신이 한 게 아니라고 밝힌 것.

이어 김장훈은 “이 순간까지 정신이 몽롱합니다. 거짓말하기 싫고요. 그거 맞고요. 퇴원하는대로 다시 끝냅니다. 매니저들 수습하지마삼”라고 자살 암시 루머를 인정해 다시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딱 하나만, 독도 때문에 지친것 아닙니다. 그럼 독도한테 너무, 오히려 독도 때문에 그나마 버텼는데 미안하죠. 절대 사람 때문에 지친거죠. 사람같지 않은 사람들 결국 손바닥으로 하늘을 못 가리겠죠”라고 덧붙여 심적으로 크게 힘든 상황임을 전했다.

한편 김장훈은 최근 슈퍼7콘서트 취소와 공연도용, 공황장애 등 여러 가지일이 발생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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