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정 기자] 배우 박시연이 패셔너블하기로 유명한 ‘미시스타’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선보여 화제다.
미시스타는 결혼은 했지만 결혼하지 않은 여성들 못지않게 세련된 옷차림을 연출하는 연예인들을 이르는 말로 김남주, 고소영, 김희선 등이 대표적이다. 1990년대를 주름잡던 스타들이 결혼을 하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미시스타의 등장 역시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젊은 미시스타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2000년대를 호령하던 전지현, 한지혜, 박시연 등이 결혼 후 더욱 패셔너블한 모습으로 돌아온 것. 그중에서도 박시연은 KBS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를 통해 차세대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
다가올 가을 박시연처럼 세련된 분위기 여신으로 변신하고 싶다면 그의 스타일링 팁에 주목해보자.
가을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 ‘블랙 재킷’
블랙 재킷은 그 하나만으로도 시크하면서도 성숙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어 계절을 막론하고 인기가 높다. 특히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는 블랙 재킷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한 이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기 마련이다.
박시연은 블랙 재킷을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는 이너부터 레깅스, 슈즈, 재킷까지 올블랙으로 통일한 페미닌룩을 연출하는가 하면 오버사이즈 아이템으로 섹시한 매력을 선사하기도 했다.
만약 블랙 재킷 특유의 클래식함이 부담스럽다면 컬러나 패턴이 가미된 아이템을 더해 보다 트렌디하게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자. 이때 티셔츠나 스커트, 백 정도만 포인트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모노톤으로 선택해야 투머치 스타일링을 피할 수 있다.
‘화이트 재킷’ 하나만 있어도 가을 패션 완성
흔히 화이트 컬러는 S/S시즌에나 어울린다고 생각하기 쉽다. 컬러 자체가 주는 청량감 때문에 추운 가을, 겨울에는 이를 활용하기 힘들기 때문. 하지만 화이트는 그 어떤 컬러와도 멋스럽게 어우러져 실용적이다.
박시연은 많은 여성들이 스타일링하기 어려워하는 화이트 재킷으로 팔색조 매력을 선사한 모습이다. 블루 투피스에 화이트 롱재킷을 매치해 트렌디한 무드를 뽐낸 것. 또한 올블랙룩에 화이트 재킷을 포인트로 활용하는 센스를 과시하기도 했다.
화이트 재킷을 가장 쉽게 입는 방법은 박시연처럼 올블랙룩에 이를 착용하는 것이다. 여기에 볼드한 액세서리를 더하는 것도 좋지만 작은 원석 팔찌나 목걸이가 보다 세련된 매력을 배가시켜주니 참고해보자.
섹시부터 페미닌까지 ‘블랙 원피스’의 팔색조 매력
블랙 드레스는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선사할 수 있다. 특히 섹시한 매력을 뽐내기에 손색없는 시스루 디테일이 가미된 원피스는 브라운관 뿐만 아니라 리얼웨이에서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박시연은 어깨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지만 클래식한 매력을 더할 수 있는 블랙 원피스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여기에 작은 클러치백을 매치하고 볼드한 액세서리 하나만으로 포인트를 더하는 것이 그만의 스타일링 비법이다.
하지만 쌀쌀한 F/W시즌에는 시스루 아이템을 착용하기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여성 쇼핑몰 도드리 관계자는 “이럴 때에는 스킨톤의 컬러배색이 더해진 블랙 원피스로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챙겨볼 것을 추천한다”며 “이와 함께 브라운 컬러의 워커를 신으면 트렌디룩으로도 안성맞춤이다”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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