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일M 성예라기자]
신소율이 과거에 다이어트로 30kg를 감량한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히로인 배우 신소율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소율은 "대학시절 77사이즈를 입는 몸매였다"고 밝혀 녹화장을 술렁이게 했다.
신소율은 "대학교 시절 75kg이었는데 남자친구가 내 앞에서는 살을 빼지 말라고 하더니 친구들과 있을 때는 전혀 다른 말을 했다"라고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정말 충격 받아서 한 달 동안 한 끼도 안 먹고 물만 마시고 누워있었다. 배가 고프면 양배추 한 장을 먹고 40일 넘게 버텼다. 그렇게 46kg까지 뺐다"며 폭풍 감량한 사연을 털어놨다.
신소율은 "다이어트 후 학교 남자 선배들이 밥을 사주기 시작하더라. 그 남자친구와도 2년 정도 더 사귀었다"고 다이어트 효과도 소개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자들 속 보인다", "진짜 독한 것 같다", "저렇게 하다가 죽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요요가 없는 게 더 신기하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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