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옷 잘 입는 패션피플이 되고 싶다면 이것 하나만 기억하면 된다. ‘꾸미지 않은 듯 내추럴하게’ 연출할 것.
헐리웃 스타들의 파파라치컷이 스타일리시한 이유도 그 때문. 너무 꾸민 듯한 과한 스타일은 오히려 촌스러워 보인다. 신경은 썼지만 그렇지 않은 듯 자연스러우면서 무심하게 스타일링하는 것이 더욱 멋스럽다.
보기엔 쉬워보이지만 막상 연출하기에는 어려운 스타일. 무심하게 걷은 소매와 툭 걸쳐놓은 듯한 아우터, 들고다니는 클러치백까지, 지금부터 무심해서 더 멋진 스타일링법을 알아보자.
♦ 무심하게 어깨에 걸친 아우터
아우터를 입기만 하면 재미없다. 스타일리시한 패션피플은 아우터를 어깨에 툭 걸친다.
이때 전체 스타일을 완벽하게 꾸미기보다는 베이직한 티셔츠에 스키니진과 같이 캐주얼하고 심플하게 스타일링하는 것이 좋다. 배우 왕빛나는 가죽 스키니진에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하고 강렬한 네온컬러 재킷을 어깨에 걸쳐 꾸미지 않은 듯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했다.
또한 이런 스타일링은 고혹적인 페미닌룩을 연출하기에도 좋다. 레이스 블랙 스커트에 블라우스를 입고 블랙 재킷을 어깨에 걸쳐주면 더욱 엣지있는 감각적인 스타일이 완성된다.
♦ 무심하게 걷은 소매
전체 스타일링이 밋밋해보이지 않으려면 작은 디테일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무심한 듯 스타일리시하게 아우터를 연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매를 걷어 올리는 것.
특히 드레시한 트렌치코트는 소매를 걷는 것이 필수다. 이때 이너웨어를 살짝 나오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또한 야상점퍼와 같이 박시한 스타일도 평범하게 스타일링하는 것보다 소매를 걷어 연출하는 것이 패셔너블하다.
티아라 소연은 밀리터리 점퍼를 입고 소매를 접어 올림으로써 신경쓰지 않은 듯 멋스러운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또한 윤세아는 트렌치코트의 소매를 걷어 패션센스를 강조했다.
♦ 무심하게 움켜진 클러치백
패션피플의 필수 아이템인 클러치백은 정직하게 드는 것보다 손에 움켜진 듯 드는 것이 센스있어 보인다.
빅클러치의 경우 반을 접어 자연스럽게 주름이 지도록 만든 다음 손에 들거나 옆구리에 무심하게 끼어 연출하는 것이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한다. 또한 사각 클러치의 경우 한 쪽 모서리 끝만 잡아드는 것도 한 방법.
모델 장윤주는 한 행사장에서 클러치백 밑부분을 움켜져 시크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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