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30일 월요일

시신과 2년간 연애한 70대女 `충격`


미국의 한 70대 여성이 외로움이 두려워서 시신과 2년간 동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외신에 따르면 미시간주 남부에 사는 린다 체이스(72)는 최근 남자친구였던 찰스 지글러(사망 당시 67세)의 시신과 함께 약 2년간 동거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지글러는 2010년 12월께 자연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체이스는 자신의 집에 놀러온 지글러가 사망하자 그에게 깨끗한 옷을 입힌 뒤 의자에 앉혀 놓았다. 평소 두 사람이 즐겨보던 자동차 경주대회를 함께 시청하기도 하고, TV를 보면서 지글러의 시신에 말을 걸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과의 동거는 지글러의 가족이 실종신고를 하면서 막을 내렸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체이스는 "찰스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내게 다정했던 남자였다"며 "그를 보내면 너무 외로워질 것 같았다"고 말했다.



체이스는 체포되지 않았으나, 서명을 위조해 지글러의 연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처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뉴스속보부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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