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고문순기자]
최근 공효진의 11자 각선미를 비롯해 에프엑스 크리스탈의 11자 복근과 등 근육까지... 숫자 11이 연상되는 몸매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이런 관심들이 미용 쪽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종록 리네성형외과 원장은 “최근에는 상체에 살집이나 볼륨감이 있어도 하체는 날씬하고 각선미가 있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며 ”특히, 여름에는 하의실종 패션이나 해변가의 비키니 패션 때문에 다리 라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알통 다리’라고 불리는 과도한 종아리 근육을 없애는 방법은 원하는 만큼 직접 눈으로 보고 절개하는 근육 절제술을 비롯해 고주파를 이용해 근육을 태워 줄이는 근육 축소술, 보톡스와 신경절단, 신경분지와 근육의 연결을 차단하는 근육 퇴축술이 있다.
그 중 근육 절제술은 무릎 뒤의 주름 부분을 절개하여 알 근육을 원하는 양만큼 직접 절제하는 방법으로, 양 다리를 비교하며 절제하기에 짝짝이 다리가 될 가능성이 적고, 효과가 확실하고 영구적이라 가장 인기 있는 방법이다.
특히, 무릎 뒤에 원래 있던 주름 부분을 절개해서 수술을 하기에 수술 자국이 거의 남지 않으며, 수술 후 압박스타킹 착용과 스트레칭만 꾸준히 지킨다면 부작용 없이 등산 등의 강도 높은 활동도 수술 전과 동일하게 가능하다.
이 원장은 “다른 방법 보다 효과가 확실하고 영구적이라 병원을 찾는 전체 환자 수의 60~70%가 다른 병원에서 신경차단이나 근육 퇴축술 같은 다른 방법으로 근육을 절제한 후 후유증이나 재발 증상이 나타나 근육 절제술을 선택한 경우”라고 전했다.
또한 근육 절제술은 수술 후, 바로 다음날 퇴원 가능하며, 4일 째 병원을 방문해 치료 받고, 7~8일째에 실밥을 뽑으면 끝나게 되는데, 그 후 2주 째 수술 경과를 본 후 스트레칭 교육을 받아 집에서 하면 된다. 압박 스타킹과 굽이 없는 단화를 착용하고 스트레칭을 꾸준히 한다면 누구나 부작용 없이 날씬한 다리를 가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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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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