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6일 목요일

여름철 대세 아이템 '슬리브리스' 연출법


[머니투데이 스타일M 이아영기자]

[스포티한 스타일부터 단색 민무늬, 셔츠형까지]



얼마 전 서울시는 공무원의 반바지와 샌들 착용을 허용했다. 온 몸을 꽁꽁 싸맨 의상 대신 쿨비즈 스타일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더운 여름, 슬리브리스로 시원하게 보내는 건 어떨까.



◇프린트·레이어링 '스포티 스타일'



슬리브리스 의상은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입기 부담스러운 아이템 중 하나다. 하지만 스포티한 디자인의 슬리브리스는 이런 부담감을 덜어준다. 스포티한 스타일의 슬리브리스 티셔츠는 반바지, 스커트, 배기바지 등과 잘 어울린다.



슬리브리스 아이템을 캐주얼하게 입고 싶다면 두, 세 가지 색상이 레이어드 된 슬리브리스 티셔츠를 고르자. 한 가지 색상의 슬리브리스를 입었을 때보다 격식을 갖춘 느낌을 줄 수 있다. 특히 다양한 그림, 숫자 등이 프린트된 슬리브리스는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화려해서 굳이 액세서리를 할 필요가 없다.



◇셔링·옷깃 '클래식 스타일'



날씨가 아무리 더워도 갖춰 입어야 하는 직장 여성들은 셔츠형 슬리브리스에 관심을 갖자. 이 아이템은 사브리나 팬츠, 플리츠스커트, A라인 스커트, 청바지 등 어떤 옷과도 잘 어울린다. 특히 아코디언처럼 주름이 진 미니 플리츠스커트와 매치하면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긴다.



세련된 룩을 즐기는 여성이라면 흰색 슬리브리스 셔츠에 스트레이트 핏의 검정색 팬츠나 베이지 색상의 팬츠 또는 A라인 스커트를 매치하면 된다. 여성스러운 느낌을 원한다면 시폰 스커트나 꽃무늬 등의 페미닌한 스커트와 스타일링 해보자.



◇단색·민무늬 '시크 스타일'



여성들의 몸매를 돋보이게 해주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시크한 단색 슬리브리스. 그 동안 갈고 닦은 S라인 몸매를 뽐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여름휴가 때는 섹시한 비키니와 함께 슬리브리스 티셔츠를 꼭 챙겨가자. 단색 슬리브리스 티셔츠에 핫팬츠를 매치하면 섹시한 느낌을 주고 롱스커트와 매치하면 보헤미안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장식이 없는 단색 슬리브리스는 섹시하고 세련돼 보이지만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단점도 있다. 이때 뱅글, 모자, 목걸이 등 액세서리를 이용해 포인트를 주면 화려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사진 속 수지처럼 얇은 뱅글을 여러 겹 착용하거나 이효리처럼 모자+목걸이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은 스타일링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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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M 이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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