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영진 기자] 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아 너도나도 다이어트 삼매경에 빠진 요즘이다. 하지만 너무 말라서, 너무 살이 찌지 않아서 고민인 스타들도 있다.
한민관은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고민을 들고 출연했다. 한민관은 골밀도에서 주의 수준, 체성분 검사에서는 경고 수준을 진단 받았다.
전문의는 “측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체지방이 부족하다. 영양실조도 있다”며 “근육과 지방 12kg을 찌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밝혀진 한민관의 몸무게는 53kg이었다.
소녀시대의 수영과 배우 김소연도 살이 찌지 않아 고민인 케이스다. 두 사람의 운동 트레이닝을 담당했던 스토리온 ‘다이어트워 6’ 김지훈 트레이너는 “살을 찌운 후 라인을 만드는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체지방이 정상 수준 이하인 사람이 탄력있는 몸매를 만들기란 하늘의 별따기. 이런 사람들은 먼저 일정 수준으로 체중을 늘린 후에 근육을 만드는 방법을 선택한다. 무작정 빼는 것보다 찌웠다 빼야 하는 번거로움이 동반된다.
수영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살찔 틈이 없는 경우다. 체질적인 부분도 있지만 쉴틈없이 생활하다 보니 살이 붙을 겨를이 없다. 선천적으로 마른 체질인 김소연은 살을 찌우는 식단과 고강도 근력 운동으로 몸을 키웠다. 이후 부위 별로 원하는 라인을 만들기 위한 맞춤형 운동을 시작했다.
김지훈 트레이너는 마른 몸에서는 절대 예쁜 라인이 나올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빼는 다이어트보다 찌우는 다이어트가 훨씬 어렵다. 찌는 것도 단백질 등이 중심이 된 건강한 식단으로 예쁘게 찌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연예인이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직업인 만큼 외모 관리는 필수다. 많은 연예인들이 살을 빼기 위해 노력하지만 또 의외로 많은 스타들은 살이 찌지 않아 고민인 경우가 많다. 너무 마르면 에너지가 없어 보여 이미지 변신이 힘들기 때문이다. 너무 쪄도 걱정, 말라도 걱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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