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31일 금요일

'딸기코' 원인, 알고보니…







사람 피부에서 사는 진드기 몸속 박테리아가 원인

[CBS 감일근 기자] 코의 끝부분이 붉어 일명 딸기코로 불리는 주사비의 원인이 의학적으로 밝혀졌다.

최근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사람 피부에서 살아가는 진드기 몸속의 박테리아가 피부를 붉고, 울퉁불퉁하게 만들어 딸기코로 보이게 된다는 것.

사람의 약 3%가 딸기코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피부가 희거나,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연구를 이끈 아일랜드 국립대학 케빈 카바나 교수는 “딸기코가 사람에게 심리적인 고통과 위축을 줄 수는 있지만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털집진드기(모낭충)로 불리는 진드기는 사람의 피부에 기생해서 살아가며 인체에 해를 주지는 않는다.

이번 연구에서 딸기코인 사람의 피부에는 털집진드기가 보통 사람에 비해 훨씬 더 많이 발견됐다. 이 진드기의 몸속에는 바실루스 올레로니우스라는 박테리아가 살고 있는데 이 박테리아가 생산하는 단백질이 딸기코인 사람의 면역반응을 촉진시켜 코의 피부를 붉고, 울퉁불퉁하게 만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박테리아는 딸기코를 치료하는 항생제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 항생제는 현재 딸기코 치료에 사용되고 있지만 박테리아의 활동을 억제할 뿐 죽이지는 못했다.

진드기가 죽으면 박테리아는 진드기에서 빠져나와 주변의 피부 조직으로 흘러들어감으로써 피부조직을 악화시키고 염증을 유발했다.

카바나 교수는 이 박테리아에 대한 처리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곧 딸기코의 치료와 예방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논문은 29일 의학잡지 의학미생물학지에 실렸다.

stephano@cbs.co.kr

[관련기사]

●딸기코 환자 해마다 6%증가

●딸기코 아기, 수술 끝에 회복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마트 뉴스앱의 최강자! 노컷뉴스 APP 다운로드 받기↓


“워킹맘 아이들, 비만될 확률 높다”









비록 집에 아버지가 있더라도 워킹맘의 아이들이 비만이 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코넬대학 인간생태학부 연구팀은 풀-타임 정규직 워킹맘의 아이들이 비록 아버지가 집에 있더라도 비만일 될 위험성이 높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2003~2009년 미국인 시간활용도 실태조사’에서 2만5,000가족에 대한 데이트를 분석한 결과 워킹맘의 경우 전업주부들에 비해 요리와 식품구매, 아이와 함께 놀아주기 등에 할애하는 시간이 1일 평균 127분이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워킹맘은 테이크아웃 푸드나 가공된 조리식품을 구입할 확률이 훨씬 높고, 따라서 자녀들도 집에서 만든 음식을 먹을 때보다 영양학적 관점에서 문제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워킹맘의 경우 전업주부와 비교했을 때 하루에 식품을 구입하는 데 시간이 4분 적을 뿐 아니라 요리하는 데도 17분을 적게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녀와 함께 식사하는 시간은 10분이 적었으며, 자녀와 함께 놀아주는 시간도 12분 정도 짧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자녀를 지도하는 시간은 4분, 자녀를 돌보는 데 들이는 시간도 37분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워킹맘이 자녀들에게 신경을 기울이는 데 한계가 있는 현실에서 아버지가 문제를 개선하는 데 아무런 기여를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직장생활을 하는 아버지들의 경우 요리와 식품구매, 아이와 함께 놀아주기 등에 할애하는 시간이 1일 13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하지 않는 아버지라고 하더라도 1일 41분 정도여서 큰 차이가 눈에 띄지 않았다.

코넬대학 인간생태학부의 존 콜리 교수는 “워킹맘의 자녀들은 비만아동이 될 위험성이 매우 크다”라며 “어머니들이 직장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면서도 자녀들의 영양섭취도와 신체활동을 향상시킬 수 있는 조치들을 채택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콜리 교수는 “식사를 준비하고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이 비만아동이 될 위험성을 감소시킨다”고 덧붙였다.

한국아이닷컴 장원수 기자 jang7445@hankooki.com


[한국아이닷컴 인기기사]



  • ☞ 은밀한 성생활 낱낱이 추적당할 사태까지…

  • ☞ 수년동안 매일 음란물 즐기던 그가 결국…

  • ☞ '프로파일러'가 밝힌 경악할 연구결과

  • ☞ 6개월 동안 낯선男에게 끔찍한 일 당한 女방송인

  • ☞ [포토] 과감한 속옷 화보 섹시한 자태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휴대전화가 화장실 변기보다 세균 덩어리’







우간다에서 휴대전화 훔친 남성,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

휴대전화가 변기 시트보다 세균이 10배나 더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우간다의 한 남성이 휴대전화를 훔쳤다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걸렸다는 뉴스가 새삼 휴대전화의 위생상 취약성에 대해 환기시키고 있는 것이다.

미국 애리조나대학의 미생물학자인 찰스 게르바는 “우간다 남성 같은 경우가 아니라도 휴대전화는 불결하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면서 “언제 휴대전화를 제대로 닦은 적이 있느냐”고 말했다. 게르바는 사람들이 화장실은 세균과 관련지어 생각하기 때문에 화장실의 변기는 자주 청소하지만 휴대전화나 원격조정기 등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휴대전화는 늘 세균이 엉겨 붙는 물건”이라면서 “사람들은 화장실에서도 휴대전화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휴대전화 세균’은 휴대전화에 쌓인 세균의 양이 문제라기보다는 사용자가 늘 휴대전화에 입과 얼굴을 가까이 대고 생활하기 때문에 항상 이 세균과 가까이 있다는 점이 더욱 문제라고 그는 설명했다. 원격조정기도 이런 점에서 마찬가지다. 원격조정기는 특히 아플 때 더 많이 만지게 되며 여러 사람이 함께 쓴다는 점에서 휴대전화보도 더 많은 세균이 축적돼 있을 수 있다.

게르바 박사는 “휴대전화나 원격조정기가 전자기기라서 망가질까봐 청소하기를 주저한다는 점에서 더욱 세균 감염에 취약하다”고 덧붙였다. 같은 이유로 사무실의 전화기, 쇼핑 카트, 엘리베이터의 1층 버튼도 세균 덩어리일 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이 같은 내용은 라이브사이언스가 30일 보도했다.

[관련기사]

☞ 암 막으려면 이렇게 생활하세요

☞ 유럽 휩쓴 성교육 동영상 다시 왔다

☞ 젊음 유지하며 장수하는 18가지 비결

☞ 휴대전화 전자파, 학습 능력 해칠 수도

☞ 남성들 사무실 여성들 쪽보다 세균 오염”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마술처럼 예뻐지는 눈썹 메이크업 트렌드


[머니투데이 스타일M 이아영기자]

[일자 눈썹으로 부드러운 인상으로 만들기…헤어 컬러에 맞춰 눈썹 색상 바꿔봐]



눈썹 모양에도 유행이 있다. 90년대에는 실처럼 가느다랗게 그리는 눈썹이 유행을 했다. 2000년대 들어오면서 섀도나 아이브로 마스카라를 이용해 본래 눈썹처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메이크업 방법이 인기를 끌었다. 그렇다면 가을의 문턱에 접어든 현재는 어떤 눈썹이 유행하고 있을까.



◇효연, 꽃미모 완성시켜준 일자 눈썹



얼마 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효연의 데뷔 초부터 현재까지의 외모 변천사 사진이 정리돼 올라왔다. 이목구비는 변함이 없는데 눈에 띄게 예뻐진 모습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효연의 미모를 업그레이드 시켜준 것은 다름 아닌 눈썹. 과거에는 갈매기 모양처럼 각이 진 눈썹 을 유지했다면 최근에는 볼드한 일자 눈썹을 만들어 효연의 강한 이미지를 한층 누그러트리고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부각했다. 효연뿐만 아니라 소녀시대 제시카, 서현, 다비치 강민경 등도 일자 눈썹 대열에 들어섰다. 볼드한 일자 눈썹은 현재 연예인들에게 사랑받는 '핫'한 뷰티트렌드다.



◇현아, 눈을 강조하는 모나리자 눈썹



섹시 퀸 현아는 밝은 색 헤어 컬러에 맞춰 눈썹을 염색했다. 얼핏 보면 눈썹이 없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눈썹 색상이 밝다. 이런 밝은 눈썹 덕분에 스모키 메이크업을 했을 때 눈이 더 돋보이는 효과를 얻었다. 헤어 컬러가 밝다면 눈썹 색상도 헤어 컬러에 맞게 밝은 색상으로 연출하는 것이 좋다. 눈썹 색상이 밝으면 인상이 부드럽고 화사해 보이는 장점이 있다.



연예인들은 헤어 컬러에 맞춰 눈썹 색상도 비슷한 컬러로 연출한다. 눈썹 색상을 바꾸고 싶을 때는 아이 섀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아이섀도 중에서 자신의 헤어 컬러보다 한 단계 어두운 색상의 섀도를 고른 후 아이브로 브러시를 이용해 속눈썹 사이사이 빈 곳을 채워준다는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그리자.












[관련 키워드] ||||




[머니투데이 핫뉴스]




























스타일M 이아영기자

‘짝’ 여자 4호, 연예인도 울고 갈 미모 “오해 많이 받는다”


[동아닷컴]

‘짝’ 여자 4호, 연예인도 울고 갈 미모 “오해 많이 받는다”



‘짝’ 35기 여자 4호가 화려한 외모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29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7명의 남성과 5명의 여성들이 애정촌 35기로 입소, 첫만남과 동시에 첫인상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자 4호는 “보기와 다르게 착한 여자다. 항상 남자와 오래 못 만났다. 그래서 ‘나한테 문제가 있나?’ 이런 것도 궁금하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출연했다”고 출연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보통 연애가 잘 안 된다. 화려한 이미지 때문에 손해 본 게 많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따.



다음날 자기소개 시간에 여자 4호는 성형외과 상담실장임을 밝혔다. 남자들의 이어진 성형 상담에 “눈썹만 다듬으세요”“눈이 작아 선해보인다. 매력있으니 굳이 손 안대도 되겠다”며 장점을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ㅣSBS ‘짝’ 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관련 뉴스]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친이 싫어해도 포기못해! '밀리터리 룩'의 매력


[머니투데이 스타일M 권지예기자]

[야전상의와 워커로 완성하는 '밀리터리 룩']



대한민국 군인하면 떠오르는 국방색은 '밀리터리 룩(Military Look)'의 대표적인 색상이 됐다. 더운 여름 날씨에는 더욱 덥고 투박해 보이는 터라 기피하게 되는 이 색상은 쌀쌀한 날씨가 찾아오면 제법 인기가 많아진다.



올 봄에 유행한 야전상의 조끼 디자인에 이어 이번 가을에는 야전상의 재킷이 또 한 번 사랑받을 예정이다. 내 남자친구가 '군복'을 떠올려 싫어하더라도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포기할 수 없는 여성이라면 올 가을에도 '밀리터리 룩'에 주목하자.



◇군대풍 옷차림의 시작 '야전상의'



야전상의는 직선적이고 패치 포켓을 달아 기능성을 높이며 활동성을 보장하는 스타일이 시작이었다. 여기에 훈장이나 견장을 달거나 금빛 단추로 야전상의를 디자인하는 쪽으로 발전돼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군복을 떠올리게 하는 '카무플라주(camouflage) 패턴'이 들어간 야전상의를 선호하기보다 단순한 국방색 야전상의가 인기있다. 또한 길이가 너무 길거나 짧은 디자인보다는 엉덩이를 살짝 덮는 재킷이 사랑받고 있다.



일명 '야상'으로 통하는 이 재킷은 일반적으로 보이시하고 캐주얼한 스타일링에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모양새가 세련된 편은 아니라 시크하거나 화려한 느낌을 주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성스럽게 연출할 수 없는 건 아니다.



야전상의는 원피스와 만났을 때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보이시한 느낌의 틈새를 비집고 나온다. 야상에 길이가 짧아 다리라인을 드러내는 원피스를 입으면 강렬하면서 섹시한 분위기까지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여성미를 더욱 뽐내고 싶다면 야전상의 위로 벨트를 착용해 허리라인을 강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군화를 의미하는 '워커(Walker)'



밀리터리 룩에 워커가 빠질 수 있을까. 꼭 밀리터리 룩이 아니더라도 요즘 워커는 여성들에게 데일리 슈즈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여성들은 워커에 굽을 더한 '워커힐'을 여름 겨울 상관없이 착용하기도 한다.



어떤 옷에나 잘 매치되는 워커는 실제 군인들이 착용하는 군화보다는 세련된 멋이 있다. 하여 밀리터리 룩을 워커로 마무리했을 때 야전상의가 풍기는 투박한 느낌을 덮어주는 효과를 주기도 한다. 또한 굽이 높은 워커를 신으면 섹시하면서 캐주얼한 밀리터리 룩을 완성할 수 있다.












[관련 키워드] |||||||




[머니투데이 핫뉴스]




























스타일M 권지예기자

아침대신 아이스바…“일단 한 번 먹와봐”


[헤럴드생생뉴스] 아침으로 밥 대신 아이스바를 먹는 것도 꽤 괜찮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아침대신 아이스바’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아이스바는 캐나다의 인기 블로거 재니스가 공개한 것.

아침 대용 아이스바의 내용물은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건강식이었다. 블루베리와 키위 복숭아 등의 과일과 요거트, 우유, 꿀 등을 혼합한 아이스바에 견과류를 뿌려 아침식사 대용의 영양식 아이스바가 되는 것.

신선한 과일과 견과류를 요커트에 섞어 얼리면 아침을 대신하는 건강한 아이스바가 탄생한 것이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피부미용, 다이어트에 일등일듯”, “진짜 아이스크림인 줄 알았더니 완전 건강식, 해보고 싶다”, “맛도 훌륭할듯”이라는 반응을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생생 얼리어답터 뉴스]





















-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론/송주연]성폭행당했다고 자살하지 말라


[동아일보]

아들이 피부염을 앓아 예방 차원에서 병원에 가야 한다는 말을 듣고 피부과에 갔다. 의사는 “겨드랑이와 접히는 부분, 배꼽 주변, 성기 등에 두드러지게 증상이 나타난다”면서 두툼한 의학백과사전을 보여주며 이렇게 말했다. “여성은 성기가 없기 때문에 남자들보다 (증상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며칠 동안 의사의 말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여성은 성기가 없는 존재라니…. 순간적인 모욕감을 느꼈지만 의사에게 단 한마디도 하지 못한 게 못내 아쉬웠다.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었다. “여성은 성기가 없는 불완전한 인체가 아닌, 남성과 똑같은 신체구조를 가졌습니다. 단지 다르게 생겼을 뿐입니다.”



아직도 여성의 성(性)에 대해 이런 무지와 편견이 많은 게 한국 사회다.



얼마 전 추악한 한 인간의 어그러진 욕망 때문에 아깝고도 안타까운 생명 하나가 또 세상을 등졌다. 피자가게 아르바이트를 하던 23세 여대생의 자살은 아르바이트생들의 처우문제와 더불어 여러 가지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커피 전문점, 편의점, 햄버거 가게 등에서 하루 8시간을 일하며 일당 4만 원도 채 되지 않는 돈을 받는 우리 아이들이 인권침해까지 당하며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쓰럽다. 8명 가운데 1명은 “성폭행 또는 성추행을 당했다”(고용노동부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조사’)고 하고 부당한 경험을 한 10명 중 4명의 아이가 “참고 일했다”고 한다. 그나마 10명 중 한 명꼴의 아이가 일을 당했을 때 친구나 교사 혹은 아는 기관의 선생님을 통해 도움을 받았다고 하는 사실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까.



길거리에서 차로 납치해 성폭행을 하질 않나, 귀가하는 여중생의 집 앞 아파트 계단에서 하질 않나, 택배기사가 성폭행범으로 둔갑하질 않나…. 대문만 나서면 ‘성 범죄 무방비 지대’다.



나는 여성을 단지 가슴과 성기에 집중하여 바라보는 탐욕적인 관점이 끊임없이 우리 사회에서 성폭력을 만들어 내는 주범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위계나 위력에 의한 성폭행 사건이 특히 많은 것은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만 보지 인격적인 존재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성들은 성폭력이 두렵다. 그리고 그 상처는 너무 깊다.



초등학교 때부터 고교 때까지 10여 년간 엄마의 내연남에게서 지속적인 성추행을 당한 아이가 재판부에 낸 진정서 일부이다.



‘나는 내 또래 친구들이 흔히 상상하는 이성교제나 결혼에 회의적이다. 나에게 아무런 해악을 끼치지 않을 것 같은 남자들도 몹시 경계하게 된다. 누군가가 내게 길을 물어본다거나, 설사 아는 남자와 간단한 대화를 나눌 때에도 이 사람이 갑자기 돌변해 성폭행하면 어쩌나 두려움이 든다. 심지어 집 안에 있을 때도 누군가 별안간 침입해서 나를 해할 것 같은 망상에 몇 번씩 문단속을 한다.’



유서에서 사장을 ‘피자 ××’라는 표현으로 저항했던 어리고 예쁘기만 한 내 아이 또래의 그녀, 파리채도 제대로 치지 못했다던 겁 많던 그녀가 선택한 것은 자살이었다. 휴대전화에 저장된 자신의 사진과 동영상으로 협박을 당하다 보면 견뎌낼 재간이 없었을 것이다. 강요나 무력, 협박에 의해 성폭행을 당한 수많은 피해자가 제 목소리조차 못 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오히려 분명히 말하고 싶다. 두 눈 부릅뜬 채 자신의 인권을 위해 싸우라고 말이다.



부디 자살하지 말라. 죽을 용기가 있거든 자살이나 자해를 선택하지 말고 살아서 가해자를 고소하고, 법적으로 싸우라. 그래서 여성은 ‘성기가 없는 존재’가 아니며, 남자와 다름없는 인간임을 각인시켜야 한다. 부디 성폭력 없는 세상에서 그녀가 행복하기를 빈다.



송주연 (사)수원여성의전화부설 통합상담소 소장






[화제의 뉴스]
  • - 서진환, 범행직전 비아그라까지 먹어
  • - [단독]日오자와 MB에 “총리되면 독도포기”
  • - ‘세계 10대 천재’ 한국인 김웅용씨 IQ는
  • - 미셸 오바마, 잡지서 한 쪽 가슴 내놓고…
  • - [화보] 성형급 변장, 걸그룹 화장 전후 사진 ‘충격’








[☞오늘의 동아일보][☞동아닷컴 Top기사][☞채널A 인터넷 토픽!]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간접 흡연 건강 해치는 이유 찾았다


간접흡연이 혈소판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사람에서 해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흡연이 심혈관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어떤 기전으로 해가 되는지에 대해서는 그 동안 명확히 알려진 바 없었던 바 30일 미 연구팀이 밝힌 55명의 건강한 담배를 피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간접흡연이 혈소판 활성화를 통해 해로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급성혈전손상시 증가되는 혈소판 활성화도의 표지자인 평균혈소판용적(Mean platelet volume; MPV) 과 흡연에 의해 유발되는 심혈관질환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COHb(카복시헤모글로빈) 그리고 혈액세포로 가는 산소 공급이 제한될 시 혈중 축척되는 젖산 등의 세표지자가 간접흡연에 노출된 사람들에서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담배 연기가 가득한 방에서 한 시간 있을 경우 카복시헤모글로빈이 처음에는 0.8±0.3% 에서 1.2±0.4%로 높아졌으며 평균혈소판용적과 혈중 젖산 역시 초기에 각각 7.8±0.4 fL, 0.70±0.2mmol/L 에서 8.5±0.6fL, 2.2±0.9mmol/L 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흡연 후 카복시헤모글로빈 농도와 평균혈소판용적 그리고 평균혈소판용적과 혈중 젖산 농도간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흡연 후 카복시헤모글로빈 농도와 젖산 농도간에도 연관성이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거 연구결과 담배 연기 속 화학물질 특히 니코틴과 일산화탄소가 혈소판 활성 인자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담배 연기 속 일산화탄소가 평균 혈소판 용적 역시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산화탄소가 증가함에 따라 혈중 산소가 줄어들어 혈중 젖산이 증가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간접흡연에 한 시간 노출되는 것 만으로도 혈소판 활성도가 증가해 건강한 사람에서 혈저이 생길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장기간 간접흡연에 노출될 경우에는 이 같은 해로움이 매우 커질 수 있는 바 건강한 사람들은 간접흡연 노출을 피해 혈전 위험을 예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

관련기사



















'덴빈'이 볼라벤 보다 더 공포스러운 이유


럭비공처럼 방향 자꾸 바꾸더니 결국… 태풍 덴빈 30일밤 중부 관통
최대 150㎜ 비… 속도 느려 볼라벤보다 피해 클 가능성
'럭비공 태풍' 왜? 볼라벤과 영향 주고 받은 듯…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어



어디로 튈지 종잡을 수 없었던 '럭비공 태풍' 덴빈이 서울을 정조준하며 북상하고 있다. 서해상을 통해 30일 오후 태안반도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 제 14호 태풍 덴빈은 세력이 약해지고 있지만 상당히 느린 속도로 중부지방을 관통, 많은 비를 쏟아부을 가능성이 높아 큰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덴빈은 29일 오후 3시 대만 타이베이 북동쪽 약 470㎞부근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으며 30일 오전 목포 남서쪽 130㎞해상을 통과할 예정이다.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에 평균최대풍속 초속 31m, 강풍반경 200㎞의 소형 태풍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를 따라 북상하는 덴빈이 30일 오후 9시쯤 서울 남남동쪽 90㎞부근까지 상륙, 31일 오전 9시쯤 강원 속초 해상 동북동쪽 30㎞ 지점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형태풍이지만 상당히 느린 속도로 한반도 허리를 관통, 초강력 태풍인 볼라벤보다 더 큰 피해를 수도권에 입힐 가능성이 높다. 예상 강우량은 수도권과 충청ㆍ전라 지역 대부분에 30~100㎜, 경상도와 강원영동 지방 20~60㎜, 서남해안 일부 지역과 지리산, 제주도 부근은 최고 150㎜ 이상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볼라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비가 더 강한 태풍인 덴빈이 북태평양 고기압에 가로 막힐 경우 동해로 빠지지 못해 중부지방에 많은 비를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실 덴빈이 한반도를 기습하리라고는 기상청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예상진로를 이탈했다가 '공중 1회전'을 하고 우리나라 쪽으로 북상하는 이상행보를 보였기 때문이다.



덴빈은 지난 19일 필리핀 남쪽 해상에서 발생할 당시만 해도 대만을 거쳐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덴빈은 24일 대만을 비켜 서진하다 26일에 돌연 남쪽으로 돌았다가 28일 다시 방향을 바꿔 볼라벤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이를 두고 인접한 태풍끼리 서로 영향을 미치는 간섭효과, 즉 '후지와라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 전문가들도 '미스터리'라는 반응이다. 이현규 기상청 통보관은 "덴빈과 같은 소형 태풍일수록 상층 기압골, 북태평양 고기압의 상태 등 주변 변수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며 "정확한 이유를 찾아내기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덴빈처럼 럭비공 경로를 보인 태풍이 간혹 있었다. 1986년 8월 발생한 태풍 웨인은 남중국해상에서 반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시계 방향으로 두 바퀴를 돈 다음 베트남에 상륙했다. 1998년 9월 발생한 예니는 제주 오른쪽 해상을 통해 북상해 전남 여수 부근에 상륙하자마자 후퇴한 뒤 소멸되기도 했다.






한국아이닷컴 인기기사
  • ㆍ'지나친 성욕' 자제 못하는 남자 관찰해보니
  • ㆍ청담동 며느리 삶은… 여가수 대저택 가보니
  • ㆍ'현빈의 여인' 톱여배우, 유부남과 단 둘이서…
  • ㆍ한혜진 옷 벗은 몸이… 너무 야한 생방송 '충격'
  • ㆍ[포토] 가인, 보일 듯 말듯 아찔한 유혹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원일기자 callme11@hk.co.kr

모기 잘 물리는 이유 “타고나는 것”, 유전적 요인에 따라 갈린다


[서울신문 BOOM]‘모기 잘 물리는 이유’가 밝혀져 화제다.



미국 플로리다대학 제리 버틀러 박사 연구팀은 최근 ‘모기 잘 물리는 이유’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버틀러 박사는 모기에 잘 물리는 이유에 대해 “피부에 스테로이드와 콜레스테롤이 많은 사람이 더 많은 모기를 불러 모으는데 이러한 체질은 유전적 요인이 85%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피부에 콜레스테롤이 많은 체질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과는 관련이 없다고 버틀러 박사는 덧붙였다. 그는 “피부의 콜레스테롤을 잘 처리하는 사람일수록 피부에 남은 처리 부산물이 모기를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산화탄소를 더 많이 배출하는 어른과 임산부가 아이보다 모기에 물리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모기 잘 물리는 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모기 잘 물리는 이유, 타고나는 거였군”, “체질이라면 어쩔 수 없겠네 서럽다”, “친구들이랑 같은 방에서 자면 유독 한 사람이 많이 물리던데 모기 잘 물리는 이유 연구결과 보니 이해됐다” 등 다양하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모기 잘 물리는 이유)



서울신문 Boom 뉴스팀 boom@seoul.co.kr


[ 관련기사 ]


























문화 예술 정보 매거진 서울신문 붐() []

- 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자의 충격 3단 변신' 보니…화장·옷 만으로 '성형급' 변화


한 외국인 여성의 화장 차이, 의상 차이로 인한 얼굴과 몸매 변화를 담은 영상이 인기다./해당 영상 캡처

[스포츠서울닷컴 | 문다영 기자] 성형한 여성만이 비포(Before)와 애프터(After)가 존재하지는 않는다. 여성은 화장과 옷만으로도 180도 다른 이미지를 만들어내기 때문. 해외에서 한 여성의 화장과 옷을 이용한 '3단 변신'이 화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는 동영상 유투브에 등장한 한 여성의 영상이 인기다. '비키니를 입었을 때와 스포츠 브라를 입었을 때의 현저한 차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한 여성이 옷과 화장에 따라 얼마나 달라지는지 보여주고 있다.

영상 속 금발 여성은 긴 머리를 풀어 내리고 검은색 민소매 셔츠를 입고 있다. 눈화장이 다소 짙지만 적당한 정도다. 하지만 다음 장면에서 화장을 지우고 머리를 올린 채 스포츠 웨어를 입고 있는 여성은 방금 전과 동일한 인물인가 싶을 정도로 다른 모습이다. 화장기가 전혀 없는 얼굴도 예쁘지만 지적이면서도 섹시했던 이전 분위기와 달리 보이시한 느낌이다.

이 여성은 또 한번 변신한다. 꾸미는 법이라고는 전혀 모르는 것 같은 스포츠 우먼에서 다시 한번 섹시녀로 변신한 것이다. 특히 볼륨감에서도 차이가 현저하다. 스포츠웨어를 입었을 때는 느낄 수 없던 볼륨감이 비키니를 입자 확연히 드러난다. 화장 역시 글로시하고 색조가 더해져 섹시미를 부각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해외 네티즌들은 "어메이징이라는 말밖에 안나온다", "이건 마법인데", "정말 완벽한 변신이네", "아바타 수준이다", "여자는 정말 미지의 생물이야", "남자도 간단하게 변신하는 법 어디 없나"라는 등 감탄했다.

온라인이슈팀

[인기기사]

- 특종과 이슈에 강하다! 1등 매체 스포츠서울닷컴()

2012년 8월 30일 목요일

고치기 힘든 하체비만, 그 다이어트 법은?


대학생 김모씨(여, 24세)의 별명은 슬프게도 ‘저주 받은 하체’다. 유난히 다른 부위에 비해 튼실한 엉덩이와 허벅지, 종아리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남들은 실컷 입는 미니 스커트나 핫팬츠는 상상도 못 할 일이다. 김 씨는 “학창 시절 내내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 그래서 다리가 붓곤 했는데, 이게 쉽게 빠지질 않는 것 같다”며 하소연했다.

통통한 몸매라도 비율이 좋다면 균형 잡히고 귀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살이 좀 찌더라도 고르게 분산되기 때문에 잘 티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유독 하체가 발달한 하체비만의 경우, 상체는 빈약한데 하체는 굵고 짧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더욱 키가 작아 보이게 된다. 옷 맵시도 나지 않고, 시도해 볼 수 있는 스타일에도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하체비만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때문이다.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아랫배나 허벅지 등에 지방을 더욱 축적되게 해 하체 비만의 원인이 되곤 한다. 이처럼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하체비만은 ‘지방형’으로 분류한다.

다리가 잘 붓고, 부기가 빠지지 않아 하체비만으로 이어지는 ‘부종형’도 있다. 장시간 서있거나 오래 앉아서 움직이지 않는 경우 더욱 심해진다.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고, 족욕이나 반신욕 등으로 혈액 순환을 촉진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 및 피로 해소, 맵고 짠 음식 피하기 등도 필수다.

운동 선수처럼 근육이 도드라져 하이힐을 신을 엄두도 내지 못한다면 ‘근육형’ 하체 비만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종아리 근육이 단단히 뭉쳐 있고 ‘알’이 툭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 주고 다리를 주물러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리에 힘이 들어가는 근력 운동을 했다가는 더욱 악화될 수도 있으니 주의한다.

이 밖에도 골반이 틀어지며 발생하는 ‘골격형’ 하체비만 등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유독 잘 빠지지 않는 하체비만, 유형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해독과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

삼성 에이슬림 다이어트()전문가는 “체질개선 및 해독을 실시하여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비만의 원인인 탄수화물과 지방 흡수 억제를 통해 체지방을 감소시켜야 한다”고 조언한다.

삼성 에이슬림 다이어트는 천연 유기농 재료 103가지를 발효 시켜 만든 제품으로 기초 영양공급과 체질개선 및 해독을 돕는다. 또한 탄수화물과 지방 흡수를 80% 억제해 굶지 않아도, 게을러도 살이 빠지게 만드는 것은 물론 일상 생활에 지장 없이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다.

단기간 다이어트, 다이어트 댄스, 다이어트 약, 다이어트 요가 등 다양한 방법들이 인터넷 상에서 퍼지고 있지만, 정작 하체비만 탈출을 위한 다이어트 법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 같은 다이어트 방법들을 따라 했다가 힘만 들고 하체는 그대로 남아있어 더욱 좌절하는 경우도 부지기수.

죽어도 안 빠져서 고민인 하체비만, 혼자서 끙끙대거나 잘못된 운동으로 더욱 악화시킬 일이 아니라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1:1 상담을 통해 하체비만의 원인을 찾고, 이에 맞춘 다이어트를 실시해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저주 받은 하체’에서 ‘축복 받은 몸매’로 거듭나고 싶다면, 나에게 꼭 맞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선택해 제대로 된 다이어트를 시작해 보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




·
·
·






강남서 더 잘 팔리는 동대문패션






동대문 패션 브랜드 열풍이 강남을 휩쓸고 있다. 올해 '젊은 백화점'을 목표로 20ㆍ30대를 겨냥해 동대문 인기 패션 매장을 입점시킨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매출 대박 행진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특히 같은 매장을 운영 중인 영등포점 등과 비교했을 때 강남점 실적이 더 좋아 오히려 강북보다 강남에서 '동대문표' 브랜드 인기가 더 높은 의외의 광경이 나타나고 있다.



2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강남점에 문을 연 동대문 여성의류 브랜드인 '마리스토리즈' 매장은 하루 평균 500만원 매출을 거두며 주변 영캐주얼 브랜드보다 무려 4배 높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날 오픈한 '루더스타일' 역시 기존에 입점했던 타 브랜드 대비 2배가 넘는 하루 평균 300만원대 매출로 순항 중이다. 두 매장 실적은 현재 같은 브랜드가 입점한 롯데 영등포점과 건대스타시티점에서 나오는 평균 매출보다 20% 더 높은 수치다.



최용화 롯데백화점 영캐주얼 CMD는 "오픈 당일 강남점 매장을 찾아 제품에 만족한 고객들이 입소문을 퍼뜨리면서 그 다음날부터 매출이 크게 뛰었다"며 "물량이 달려 마네킹에 입힌 전시 제품까지 판매하고 급기야는 브랜드 본사가 있는 동대문에서 택배로 물건을 보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동대문 브랜드가 강북지역 핵심 점포보다 강남점에서 더 선전하는 것은 롯데백화점 강남점의 현황에 비춰볼 때 더더욱 이례적이다. 일단 강남점은 점포 규모 자체가 영등포점의 70% 수준으로 절대 매출 자체에서 영등포점을 따라가기 힘들다. 특히 중장년층 고객이 많아 이들 동대문 브랜드가 겨냥한 영캐주얼 장르에서 다른 점포를 이기기 어렵다.



대치동에 소재한 강남점의 주력 고객층은 40ㆍ50대로 이들이 전체 고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하기 때문이다. 다른 점포 평균과 비교해도 10%포인트나 더 높다. 인근에 타임스퀘어가 있어 20ㆍ30대 유동인구가 넘치는 영등포점과 건국대 인근으로 대학생 고객이 절대적인 건대스타시티점과 비교하면 더 차이가 난다.



비결은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한 강남 고객 특유의 성격에 있다.



최용화 CMD는 "강남점 고객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다른 지역 고객보다 더 많다"며 "상품의 질과 가격만 괜찮으면 브랜드와 상관없이 제품을 구입하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강하다"고 설명했다.



인지도가 전혀 없는 상황이었지만 기존 영브랜드보다 20% 싼 가격에도 뛰어난 품질을 갖췄을 뿐 아니라 2~3일 안에 제품 구성이 바뀌는 트렌디함을 무기로 패션에 민감한 강남 고객들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연령대와 상관없이 '젊은' 브랜드를 선호하는 최근 소비트렌드도 영향을 미쳤다. 최용화 CMD는 "20ㆍ30대를 겨냥해 선보인 브랜드지만 젊게 입고 싶어하는 40대도 매장을 찾는다"며 "덕분에 애초 목표보다 매출이 최고 300% 더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동대문 브랜드 호황에 맞춰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월 본점 영플라자를 시작으로 다른 주력 점포에도 매장을 낸다는 계획이다.



[김태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다해 근황 공개, 인형 같은 완벽 비율 ‘믹스매치’ 센스돋네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배우 이다해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다해가 최근 한 의류매장에서 쇼핑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평소 스타일링에도 관심이 많은 이다해는 이날 어깨가 드러나는 프릴 쉬폰 원피스에 갈색 워커 부츠와 체인클러치 가방을 매치하는 믹스매치 스타일로 남다른 패션센스를 과시했다.



170cm의 훤칠한 키의 소유자인 이다해는 인형 같은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조막만한 얼굴로 여신포스를 풍기며 매장을 찾은 이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그리고 이다해는 팬들의 사인 요구에도 친절하게 응하는 등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다해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파파라치컷이라 그런지 너무나 자연스럽고 예쁘다”, “비율, 몸매 예술”, “쉬폰 원피스에 워커 스타일 따라하고 싶네”, “역시 패셔니스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다해는 중국드라마 ‘애적밀방’을 마무리 짓고 태국 자선행사에 참여하는 등 아시아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여성 아날도 바시니]





[주요기사]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tvdaily.co.kr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짝' 여자4호, 연예인 뺨치는 미모 '눈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고소화 인턴기자]


'짝'에 성형외과 상담실장을 맡고 있는 미녀가 등장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짝'은 35기는 7명의 남성과 5명의 여성으로 구성됐다.



이날 여자4호는 첫 등장부터 남녀 출연자 모두의 집중을 받았다.



이후 진행된 자기소개에서 여자4호는 자신을 성형외과 상담실장이라고 소개했고 남자 출연자들은 자신의 성형을 상담을 부탁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청주에 있는 농협에 근무하는 남자2호가 여자2호, 3호, 4호에게 첫인상에서 몰표를 받았다.








[관련 키워드]




[스타뉴스 핫뉴스]






rhthghk@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김희선 백, 사전 예약 판매 500개 돌파 '역시 원조 완판녀'


원조 완판녀 김희선의 위력이 발휘되고 있다.



SBS 드라마 '신의'에서 성형외과 의사 유은수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김희선이 극중에서 들고 다니는 가방이 사전 예약 판매 500개를 돌파했다.



일명 김희선 가방으로 불리고 있는 아이콘 레이디 백은 제품 출시를 앞둔 지난 10일(8월 10일 출시)부터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고 18일 만에 500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일반적으로 사전 예약 판매량이 200개를 넘기기 힘든 액세서리 업계에서 이 같은 수치는 굉장히 이례적인 기록이며 이런 추세라면 향후 평균 1,000개 판매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리뷰스타 인기기사









[ⓒ 리뷰스타(reviewstar.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편집팀 idsoft3@reviewstar.net

김희선 몸무게 공개, "프로필 45kg…실제는 달라"


[머니투데이 스타일M 성예라기자]

김희선이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김희선이 출연했다. 이날 김희선은 "몸매 관리를 안 하던 사람이 하면 더 찌는 것 같다. 식이 조절도 스트레스 받아서 안 한다"라며 따로 몸매 관리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선은 "다이어트 하다가 힘들어서 먹었는데 더 찌더라. 요요현상이 왔다. 그래서 마음 편히 먹기로 했다"라고 속 시원히 다이어트를 실패한 일을 털어놨다.



특히 리포터가 김희선의 몸무게에 대해 묻자 "프로필 몸무게가 45kg더라. 1년 전부터 정정 요구 했는데 훨씬 넘는다. 앞에 5자가 왔다 갔다 한다. 거기까지"라고 털털한 면모를 드러냈다.
















[관련 키워드] |




[머니투데이 핫뉴스]




























스타일M 성예라기자

장미란 친동생, '꽃미모에 가냘픈 몸매'… 반전자매 등극


[데일리안 정성옥 객원기자]
◇ 28일 방송된 '장미란 편'. ⓒKBS


역도 선수 장미란 친동생의 언니와 다른 반전 몸매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28일 방송된 KBS 2TV 에서는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이 게스트로 출연, '2012 런던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와 더불어 그녀의 따뜻하고도 눈물 겨운 삶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방청석에는 장미란의 친동생 장미령 선수가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언니와 달리 너무도 호리호리한 몸매에 여성스러운 외모의 소유자라 주위 놀란 반응이 더해진 것.



장미령은 "(언니와) 함께 역도선수를 하고 있다. 고양시청 소속 53kg급 선수로 활동중이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장미란은 "내가 여자 역도로 유명하다보니 우리(역도) 선수들은 다 뚱뚱한 줄 아는데 그렇지 않다. 남자는 56kg부터, 여자는 48kg부터 경량급, 중량급까지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동생에게 많이 도움을 받을 거라고도 대부분 생각하시는데 오히려 내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시험 전 아플 때면 동생이 짐 싸고 청소까지 다 해주는 등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자매간 남다른 우애를 과시했다.



이날 에는 장미령 선수 외에도 장미란의 절친 동생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 누나-동생으로 각별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훈훈한 사이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다.



'장미란'의 감동 토크가 펼쳐진 이날 는 9.9% 시청률(전국 기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을 기록,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경쟁작 SBS 은 모델 한혜진의 '1분 안에 옷 갈아입기' 퍼포먼를 비롯해 성형미인 논란에 휩싸였던 '미스코리아 진' 김유미의 해명, 광희와 설리가 스튜디오에서 직접 키 측정에 나서 실제 키를 공개하는 등 화끈한 이슈들을 쏟아냈지만, 선정선 논란에 휘말림과 더불어 지난주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8.0% 시청률에 그쳤다.

- Copyrights ⓒ (주)이비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이 정도면 연예인보다…" '민간인 얼짱' 대박














































중국 후난방송국이 운영하는 인터넷매체 ‘진잉왕(金鷹網)’을 비롯한 현지언론은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민간인 얼짱'들의 사진을 모아 소개했다. 그러면서 "연예인들의 얼굴은 진위(성형)여부를 알 수 없지만, 이들은 진짜이면서도 인터넷에서 류시시, 정솽 등 인기 여배우들과 닮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사진 속에 등장한 '민간인 얼짱'들은 학교나 사무실 등의 장소에서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깨끗한 피부와 밝은 미소가 특히 매력적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 정도면 웬만한 연예인보다 낫다", "화장을 안 한 얼굴이 이 정도라니 더욱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진잉왕]



▶기자 블로그



[J-Hot]





































[ⓒ 중앙일보 & Jcube Interactive In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모키를 버린 클럽女, 품격이 다른 섹시 메이크업은 이런 것



[뷰티팀] 연예인들이 일반인들에게 어디까지 얼마나 영향을 줄까. 그 영향 범위는 모든 사업분야를 막론하고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그들이 먹는 것에서 부터 입고 바르는 모든 것들이 이 시대의 주요 트렌드로 반영된다.

세기의 미녀 오드리 햅번.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여전히 워너비 스타일로 사랑받고 있는 그녀. 무엇보다 그녀의 메이크업이 당시 메이크업 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을 뿐 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드리 햅번은 짧은 헤어스타일에 큰 눈과 입술을 그대로 부각시키고 굵고 진한 눈썹을 더욱 선명하게 그려줌으로써 이목구비를 더욱 또렷하게 살리고 특유의 경쾌함을 표현하여 당시 보수적인 메이크업을 고수하던 많은 여성들에게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해 주었다.

트렌디한 그녀의 메이크업을 모티브로하여 이번 새로운 ‘클럽 메이크업’을 제안한다. 클럽 메이크업이라고 모두 진하고 강할 필요는 없다.

햅번 스타일의‘ 클럽 메이크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얼굴의 음영과 선명한 색채, 그리고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 표현이다.
스모키 메이크업 아닌 펄감이 있는 브라운 컬러의 아이 섀도우로 매혹적인 눈매와 선명한 오렌지 빛의 입술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여 클럽의 주인공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클럽의 화려한 조명보다 더 광(光)나는 피부와 발랄한 뱅 헤어 스타일


더운 클럽 내부에서 두꺼운 피부화장이나 지나치게 파우더리한 베이스 메이크업은 적합하지 않다. 잡티는 미네랄라이즈 컨실러로 가볍게 커버해주고 수분이 많이 함유된 크림 타입의 미네랄라이즈 SPF15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발라 촉촉하면서도 윤기있는 피부를 연출한다.

코랄 계열의 자연스러운 트레-치크 컬렉션 이모탈 플라워 블러셔를 사선으로 터치하여 얼굴에 생기를 부여하면서 윤곽을 또렷이 살려준다.

화려한 조명이 있는 클럽에서 더욱 엣지있고 섹시함으로 어필 할 수 있는 헤어 스타일. 보일듯 말듯 한것이 호기심을 자극하여 더 섹시하게 보이는 것처럼 깔끔하게 보일 수 있는 포니 테일 스타일로 섹시함을 부여한다.

탑 부분 가까이 전체 모발을 빗어 올려 단단하게 고정하고 하드한 왁스로 잔 머리를 정리해준다. 젤을 가볍게 발라주어 윤기를 더해 주면 화려한 조명에서 더욱 빛나 보일수 있다. 또한 뱅 스타일의 앞머리로 어려보이는 효과까지 줄 수 있는데 일자 뱅 스타일보다는 라운드 형의 뱅스타일이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매혹적인 눈매로 매력을 발산하라


브라운, 카키, 그레이 등의 뉴트럴 컬러를 눈꼬리에서부터 눈앞머리까지 점점 옅어지도록 그라데이션을 주어 평면적인 눈매에 그윽한 깊이를 연출한다.

입체감을 살려주기 위해 펄감이 있는 브라운 컬러의 일렉트릭 쿨 컬렉션 수퍼와트과 아이섀도우 소바를 사용하여 음영과 그라데이션을 동시에 살려주도록 하자. 눈 앞머리는 펄감이 은은한 베이지나 샴페인 컬러를 발라 더욱 입체적인 느낌을 살려준다.

음영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한 뒤 줌 워터 패스트 래쉬 마스카라로 풍성한 속눈썹을 강조하여 눈매를 또렷하게 만들어준다.

한 눈에 어필되는 입술을 연출할 것


작년에 이어 계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오렌지 컬러 립스틱. 오렌지 컬러 립스틱은 아이 메이크업을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때론 섹시하고 때론 발랄하게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되는데 이번에는 절제된 메이크업에서 포인트를 주기 위한 컬러로 사용되었다.

컨실러로 립라인을 깨끗이 정리한 뒤 립 브러쉬를 이용하여 강렬한 한 오렌지 컬러의 모란지 립스틱으로 입술안을 꼼꼼히 채워준다. 이 때 입술 중앙에 레드 컬러를 살짝 덧바르면 더욱 오묘하면서도 매혹적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 W스타 뉴스 DB/ 헤어: 포레스타 대중 헤어 디자이너/ 메이크업: 맥 코스메틱 (MAC) 프로이벤트팀 황지현 아티스트/ 모델: 정한솔)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얼굴을 돋보이게 만드는 올 가을 '아이 메이크업'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기자]

[글리터·브라운 아이섀도로 우아하게… 눈의 형태 부각하는 강렬·독특 아이라인]



90년대의 진한 화장법이 유행으로 돌아온 올 가을에는 깨끗하고 화사한 피부표현에 강렬한 아이 메이크업이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성숙한 여인의 느낌을 자아내는 눈 화장으로 우아함까지 뽐내보자. 트렌디한 화장으로 매력을 부각한 여 스타들의 가을 아이 메이크업 방법을 찾아봤다.



◇글리터·브라운 아이섀도



2012년 가을겨울 컬렉션에서는 눈두덩이나 눈 아래라인에 아이섀도를 듬뿍 바른 메이크업 룩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김혜수는 펄 브라운 아이섀도를 아이라이너처럼 눈가를 두르듯이 바르고 반짝이는 눈매를 연출했다. 배우 한고은은 갈색 아이섀도를 전체적으로 바른 뒤 눈 아래라인과 앞머리에 흰색 글리터 섀도를 덧바르고 큰 눈을 강조했다.



정장 패션에는 고전적인 느낌을 풍기는 브라운 아이섀도가 제격이다.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주로 시도하는 그룹 소녀시대의 서현과 배우 박시연은 갈색 아이섀도를 사용한 눈 화장을 자주 선보였다. 두 사람은 눈썹을 정교하게 채워 그려 또렷한 인상을 만들고 입술에는 누드 톤의 립스틱을 발라 부드러운 느낌으로 마무리했다.



아이라인 가까이에 갈수록 갈색 아이섀도를 진하게 덧바르면 자연스러운 음영을 나타낼 수 있다. 이때 더욱 뚜렷한 눈매를 만들고 싶다면 검정색 아이라이너를 속눈썹 사이사이에 꼼꼼히 채워 그리는 것이 좋다. 브라운 컬러의 아이 메이크업에는 누디한 립 컬러가 좋지만 이번 시즌에는 와인색 립스틱을 바르면 더욱 스타일리시하다.



◇강렬·독특 아이라인



얼굴에 브론저를 사용해 음영을 준 피부 메이크업에 짙은 아이라인을 더하면 강렬한 인상을 나타낼 수 있다. 눈 위아래라인을 모두 그린 아이라인이 부담스럽다면 젤아이라이너를 전용 브러시로 덜어내 속눈썹 위 라인을 꼼꼼히 그려보자. 특히 언더라인은 아이라이너 펜슬로 그린 다음 아이섀도 브러시로 경계를 흐리면 자연스러우면서 세련된 눈매를 만들 수 있다.



매 시즌마다 '캣 아이' '윙 라인'등 독특한 모양의 아이라인이 인기를 끈 가운데 올 가을에는 눈의 형태를 부각하는 기하학적인 아이라인이 등장했다. 배우 이윤지는 올림머리를 연출하고 눈 꼬리 부분으로 갈수록 두껍게 그린 아이라인으로 얼굴을 돋보이게 했다. 그룹 투애니원의 씨엘은 쌍꺼풀 위쪽까지 아이라인을 채워 그리고 크고 시크한 눈매를 완성했다.












[관련 키워드] ||||||||||||||||




[머니투데이 핫뉴스]




























스타일M 마아라기자

대학가 패셔니스타 되는 법, '개강패션' 총정리


[머니투데이 스타일M 노신영기자]

[소속감 강조한 야구점퍼, 멋과 실용성 겸비한 백팩 그리고 플랫슈즈]



긴 방학이 끝나고 9월 개강을 앞둔 대학생들이 분주해졌다. 학업 계획뿐만 아니라 바뀐 계절을 반영한 개강 패션도 초미의 관심사다.



대학가에선 과도한 노출 없이 활동성과 멋스러움을 강조한 패션이 가장 사랑받는다. SBS 런닝맨 등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통해 '개강 패션' 찾아봤다.



◇소속감 강조 아이템, 야구점퍼



급격한 기온차를 보이는 간절기에는 카디건 혹은 점퍼가 제격이다. 특히 학교 점퍼는 애교심(愛校心)과 소속감을 동시에 강조할 수 있어 대학생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SBS '런닝맨'은 미션 수행을 위해 팀을 나눠 움직인다. 통일된 색상 혹은 마스코트가 새겨진 점퍼를 입어 각각의 팀을 구별한 것. 대학교에도 일명 '과 점퍼'로 불리는 공동의 패션아이템이 존재한다.



'과 점퍼'는 학교별로, 과별로 디자인 및 색상이 지정돼 있어 선택의 폭이 좁다. 기본적으로 목부터 엉덩이까지 길이감이 느껴져 따뜻하다. 과 점퍼는 품이 큰 디자인으로 그룹 카라의 니콜과 구하라처럼 몸에 붙는 디자인의 티셔츠를 안에 입는 것이 좋다. 이 때 단추를 잠그지 않고 자연스럽게 오픈해 여성스러운 매력과 발랄한 매력을 동시에 자아내는 전략을 구사해보자. 과 점퍼와 핫팬츠, 목이 긴 부츠를 매치했을 때도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이시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SBS '런닝맨'의 광수처럼 후드티와 매치해도 맵시 있는 자태를 완성할 수 있다. 안에 입는 후드티는 점퍼와 색이 같거나 비슷한 계열의 색을 골라 통일감을 주는 것이 깔끔해 보인다.



◇거북등 매력 발산, 백팩



일명 '거북등'으로 명명된 백팩은 멋과 실용성을 겸비한 아이템으로 대학생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백팩은 양쪽으로 끈이 나눠져 있어 양쪽으로 무게를 골고루 나눠 들 수 있어 바른 자세 유지에 좋다. 최근 백팩이 패션 아이템으로 부각되면서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배우 한혜진의 백팩은 심플한 디자인에 가죽 소재로 고급스럽다. 이 백팩의 경우 숄더백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배우 류승룡, 그룹 비스트의 이기광, 가수 비는 공항패션에서 자주 백팩을 활용한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몸에 밀착된 의상을 선택 후 백팩을 착용했다. 검은 색 의상에는 이기광처럼 눈에 띄는 색상의 백팩을 착용해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편안한 신발이 좋아, 플랫슈즈



하루 종일 이동이 잦은 대학생들은 굽이 낮은 운동화 및 구두를 선호한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파파라치 컷에서 플랫을 즐겨 신는 모습이 포착되며 국내에 더욱 빠른 속도로 확산됐다.



그룹 소녀시대의 윤아는 장신에 비율이 좋아 자주 낮은 굽의 신발을 신는다. 최근 여성캐주얼 브랜드 입점 행사에 참여한 윤아는 칼라에 포인트가 들어간 블라우스에 플레어스커트를 매치해 상큼한 모습이다. 그는 브라운 톤이 가미된 상의에 맞춰 짙은 고동색 계열의 굽이 낮은 신발을 신었다.



정려원은 가녀린 체형과 뛰어난 패션 센스로 늘 주목받는 배우다. 그는 발레리나를 연상시키는 올림머리에 여성스러운 실크소재의 원피스를 입어 화사한 모습이다. 특히 걸을 때마다 비침이 있어 전체적으로 소녀스러운 분위기에 성숙미까지 더했다. 정려원은 이 옷에 가는 발목을 부각시켜줄 스트랩 슈즈를 신어 세련된 모습이다.












[관련 키워드] ||||




[머니투데이 핫뉴스]




























스타일M 노신영기자

가을엔 눈에 힘을 주자!



























1 밀착력과 지속력이 탁월한 쉬폰 케이크 섀도 5호. 6g. 9천9백원. 샤라샤라. 2 컬러가 선명하게 표현되는 캐슬듀 펄업 아이즈 인디고 블루. 3g. 5천원대. 보브. 3 세밀한 라인부터 볼드한 라인까지 그릴 수 있는 프루프 10 방수 리퀴드 라이너 OR201호. 10g. 9천원. 에뛰드 하우스. 4 바르는 순간 건조되는 아이라이너 3638, 3682, 3680호. 각각 5g. 2만7천8백원. 러쉬. 5 입체감을 살려주는 4가지 텍스처 AQ MW 아이섀도우 016호. 5.4g. 8만7천원. 코스메데코르테. 6 프레시한 사용감이 15시간 지속되는 프로 롱웨어 아이섀도우 티즈 위드 이즈. 3.4g. 2만8천원. 맥. 7 젤프레소 워터프루프 펜슬 젤 라이너 11호. 0.56g. 1만2천원. 클리오. 8 화사한 펄감이 돋보이는 아이새도우 러스터 키스더레인. 2.5g. 1만원. 에스쁘아.


상반기에 다채로운 립 컬러가 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면, 하반기에는 톡톡 튀는 아이 컬러가 그 바통을 이어받을 전망이다. 차분하게만 느껴지던 가을 무드에 생동감을 더해주는 비비드 컬러의 아이 메이크업이 런웨이를 뜨겁게 달구고 있기 때문! 참고하면 좋은 쇼는 블루 아이섀도를 도톰한 아이라인 형태로 쌍꺼풀 위까지 넓게 바른 안나 수이와 레드, 오렌지, 그린 같은 다양한 색깔의 아이 펜슬로 눈 주변에 라인을 넣은 아퀼라노 리몬디, 핑크와 코럴 컬러를 눈두덩 가득 블렌딩한 도나 카란 등이다. 이처럼

발색이 강한 아이 메이크업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방법은 아이라인과 속눈썹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 또 블러셔와 립 컬러 역시 내추럴한 누드 계열을 선택해야 세련되게 소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1 부드러운 젤 제형이라 자극이 적은 백스테이지 젤 아이라이너 12호. 4g. 8천5백원. 토니모리.
2
색상이 선명하게 오래가는 리퀴드 아이라이너 브라운. 1.7ml. 2만5천원. 엘리자베스 아덴.
3
건조 속도가 빠른 베리 나이스 브러쉬 아이라이너 1호. 0.55g. 1만3천원. 페리페라.
4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쉬머 워시 아이섀도우 11호. 2.5g. 3만4천원. 바비 브라운.
5
펄 피그먼트가 함유된 크레용 콜 워터프루프 라이너 011호. 1.2g. 2만8천원. 랑콤.
6
눈가에 하이라이트를 주기 좋은 펜슬 아이라이너 WP002호. 1g. 2만2천원. 안나 수이.
7
지속력과 밀착력이 좋은 젤 아이라이너가 내장된 블랙 탱고 팔레트. 1.5g×4. 6만4천원. 메이크업 포에버.
8
러블리 믹스 메이크 미 스타 워터프루프 젤 라이너 05호. 1.8g. 5천5백원. 더페이스샵.
9
깔끔하고 또렷한 아이 메이크업을 위한 모델 스모키 펜 아이라이너. 1g. 가격 미정. 아리따움.



블랙 리퀴드 아이라이너 하면 복고적인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겠지만, 이번 시즌만큼은 현대적인 그래픽 스타일의 블랙 아이라인이 대세다. 섬세하고 기하학적인 형태를 띠고 있으면서도 눈의 형태가 가진 느낌을 최대한 살려주고 그럼으로써 얼굴 전체를 돋보이게 하는 것이 포인트. 그리고 이때 잊어서는 안 될 것이 동양적인 정교함(오리엔탈 무드는 이번 시즌 패션 트렌드이기도 하다)과 우아함이다. 대표적인 쇼는 모스키노와 안토니오 마라스, 엠포리오 아르마니, 겐조, 츠모리 치사토 등. 이 중에서도 혼자서 쉽게 해볼 수 있는 룩이 바로 겐조의 깔끔한 블랙 아이라인 메이크업인데, 눈머리에서 약간 떨어진 부분부터 시작해 꼬리까지 테이프를 붙인 것처럼 도톰한 라인을 그리다가 가위로 잘라낸 것처럼 뚝 끊어진 모양으로 마무리하면 된다.
















1 물과 땀, 번짐을 방지하는 라 컬러 인팔리블 모노 아이섀도 006호. 3.5g. 1만2천원. 로레알 파리.
2
고광택, 고발색으로 강력한 눈매가 가능한 모노 아이즈 43호. 2.5g. 5천원. 아리따움.
3
고급스러운 광택과 발색을 자랑하는 미네랄라이즈 싱글 아이섀도 영 펑크 2.2g. 3만원. 맥.
4
은은한 펄이 녹아 있는 토파즈 섀도홀릭 4D. 1.8g×4. 6만4천원. 헤라.
5
딥 이리데센트 아이즈 05호. 4만9천원. RMK.
6
눈의 윤곽을 활실하게 잡아주는 5 꿀뢰르 디자이너 308호. 6g. 7만6천원. 크리스챤 디올.
7
가루 날림을 최소로 줄인 비비드 스모키 아이 멀티파우더 블루. 1.2g. 1만1천원. 파우더포룸.
8
밀착이 잘 되어 뭉치지 않고 자연스러운 내추럴 브로 라이너 펜슬 3호. 0.3g. 1만8천원대. 라네즈


F/W 시즌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 트렌드는 올해에도 변함이 없다. 페라가모, 카스텔바작, 루이 비통, 베르사체 등 수많은 쇼에서 블랙, 그레이, 카키, 네이비처럼 짙은 아이 컬러를 활용한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있는 것. 달라진 점이 있다면 고스 룩(Goth Look)이나 레트로 느낌이 아니라 중성적인 분위기가 감도는 패션 트렌드와 잘 어울리는 시크한 무드로 재해석되었다는 점이다. 그러기 위해서 눈 주변을 단순히 검게 칠하는 것이 아니라 얇게 펴서 블렌딩하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으며, 주요 셰이드 역시 바위, 노을, 나무, 모래, 크랜베리, 아스팔트와 콘크리트에서 영감을 받은 다채로운 컬러가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윤곽을 잘 살린 컨투어링 스킨, 누드 립과 함께 연출한다면 한결 세련된 스타일을 즐길 수 있을 듯하다.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9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