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8일 화요일

두툼한 ‘겨드랑이살’ 고민… 해결책은 없을까?


많은 여성들이 결혼 후 임신과 출산을 겪은 후 결혼 전과 사뭇 달라진 몸매 때문에 고민하게 된다. 특히 민소매를 입었을 때 드러나는 겨드랑이살은 맵시를 떨어뜨리기 마련이다.



이 같은 겨드랑이 부위의 살과 팔뚝살은 여성들에게 특히 민감한 부위가 아닐 수 없다. 뱃살의 경우는 노출될 염려가 거의 없고 보정속옷도 있다. 허벅지나 종아리 살 또한 치마를 이용해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다.



하지만 팔이나 겨드랑이살의 경우에는 반팔이나 얇은티, 민소매 등과 같은 패션이 필수인 의상을 입을 때는 특히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때문에 여름철에는 팔뚝 살과 겨드랑이 살을 빼려고 노력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하지만 팔뚝 살과 겨드랑이 살은 운동이나 식이요법만으로 제거가 쉽지 않고, 굶는다고 빠지는 것도 아니다.



이처럼 다이어트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특정 부위의 군살들을 빼기 위해 운동과 함께 전문적인 방법을 동원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특히 수술보다는 간단한 체형교정술이나 비만주사 등과 같은 비수술적인 방법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최근 겨드랑이 살과 팔뚝 살에는 ‘튜브탑주사’라는 체형교정술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튜브탑주사란 지방분해주사의 일종으로 비수술적인 체형교정법이다.



수술적 방법에 비해 지방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떨어질 수는 있다. 하지만 세밀한 부분 지방을 제거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특히 노출이 수반될 수밖에 없는 부위에 적용하는 경우 더욱 유용한 방법이다.



특히 튜브탑주사는 겨드랑이와 팔뚝 부위의 지방특성에 맞추어 지방분해주사 약물을 믹스해 사용한다. 여기에 관리가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이다.



임하성 아임자인피부과 피부과 전문의 원장은 “튜브탑주사는 팔뚝 부위의 지방 특성에 맞게 믹스된 지방분해성분의 약물을 사용하는 특화된 시술”이라며 “적정한 약물믹스와 지방 특성에 따른 처치와 관리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튜브탑주사와 같은 체형교정술은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고 체형교정 및 국소지방을 해소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작정 시술을 결정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해당 시술이 적합한지에 대한 여부와 효과에 대해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을 한 후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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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운기자 sadzoo@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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