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정성옥 객원기자]
◇ 28일 방송된 '장미란 편'. ⓒKBS |
역도 선수 장미란 친동생의 언니와 다른 반전 몸매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28일 방송된 KBS 2TV 에서는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이 게스트로 출연, '2012 런던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와 더불어 그녀의 따뜻하고도 눈물 겨운 삶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방청석에는 장미란의 친동생 장미령 선수가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언니와 달리 너무도 호리호리한 몸매에 여성스러운 외모의 소유자라 주위 놀란 반응이 더해진 것.
장미령은 "(언니와) 함께 역도선수를 하고 있다. 고양시청 소속 53kg급 선수로 활동중이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장미란은 "내가 여자 역도로 유명하다보니 우리(역도) 선수들은 다 뚱뚱한 줄 아는데 그렇지 않다. 남자는 56kg부터, 여자는 48kg부터 경량급, 중량급까지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동생에게 많이 도움을 받을 거라고도 대부분 생각하시는데 오히려 내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시험 전 아플 때면 동생이 짐 싸고 청소까지 다 해주는 등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자매간 남다른 우애를 과시했다.
이날 에는 장미령 선수 외에도 장미란의 절친 동생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 누나-동생으로 각별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훈훈한 사이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다.
'장미란'의 감동 토크가 펼쳐진 이날 는 9.9% 시청률(전국 기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을 기록,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경쟁작 SBS 은 모델 한혜진의 '1분 안에 옷 갈아입기' 퍼포먼를 비롯해 성형미인 논란에 휩싸였던 '미스코리아 진' 김유미의 해명, 광희와 설리가 스튜디오에서 직접 키 측정에 나서 실제 키를 공개하는 등 화끈한 이슈들을 쏟아냈지만, 선정선 논란에 휘말림과 더불어 지난주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8.0% 시청률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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