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9일 수요일

대학가 패셔니스타 되는 법, '개강패션' 총정리


[머니투데이 스타일M 노신영기자]

[소속감 강조한 야구점퍼, 멋과 실용성 겸비한 백팩 그리고 플랫슈즈]



긴 방학이 끝나고 9월 개강을 앞둔 대학생들이 분주해졌다. 학업 계획뿐만 아니라 바뀐 계절을 반영한 개강 패션도 초미의 관심사다.



대학가에선 과도한 노출 없이 활동성과 멋스러움을 강조한 패션이 가장 사랑받는다. SBS 런닝맨 등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통해 '개강 패션' 찾아봤다.



◇소속감 강조 아이템, 야구점퍼



급격한 기온차를 보이는 간절기에는 카디건 혹은 점퍼가 제격이다. 특히 학교 점퍼는 애교심(愛校心)과 소속감을 동시에 강조할 수 있어 대학생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SBS '런닝맨'은 미션 수행을 위해 팀을 나눠 움직인다. 통일된 색상 혹은 마스코트가 새겨진 점퍼를 입어 각각의 팀을 구별한 것. 대학교에도 일명 '과 점퍼'로 불리는 공동의 패션아이템이 존재한다.



'과 점퍼'는 학교별로, 과별로 디자인 및 색상이 지정돼 있어 선택의 폭이 좁다. 기본적으로 목부터 엉덩이까지 길이감이 느껴져 따뜻하다. 과 점퍼는 품이 큰 디자인으로 그룹 카라의 니콜과 구하라처럼 몸에 붙는 디자인의 티셔츠를 안에 입는 것이 좋다. 이 때 단추를 잠그지 않고 자연스럽게 오픈해 여성스러운 매력과 발랄한 매력을 동시에 자아내는 전략을 구사해보자. 과 점퍼와 핫팬츠, 목이 긴 부츠를 매치했을 때도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이시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SBS '런닝맨'의 광수처럼 후드티와 매치해도 맵시 있는 자태를 완성할 수 있다. 안에 입는 후드티는 점퍼와 색이 같거나 비슷한 계열의 색을 골라 통일감을 주는 것이 깔끔해 보인다.



◇거북등 매력 발산, 백팩



일명 '거북등'으로 명명된 백팩은 멋과 실용성을 겸비한 아이템으로 대학생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백팩은 양쪽으로 끈이 나눠져 있어 양쪽으로 무게를 골고루 나눠 들 수 있어 바른 자세 유지에 좋다. 최근 백팩이 패션 아이템으로 부각되면서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배우 한혜진의 백팩은 심플한 디자인에 가죽 소재로 고급스럽다. 이 백팩의 경우 숄더백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배우 류승룡, 그룹 비스트의 이기광, 가수 비는 공항패션에서 자주 백팩을 활용한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몸에 밀착된 의상을 선택 후 백팩을 착용했다. 검은 색 의상에는 이기광처럼 눈에 띄는 색상의 백팩을 착용해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편안한 신발이 좋아, 플랫슈즈



하루 종일 이동이 잦은 대학생들은 굽이 낮은 운동화 및 구두를 선호한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파파라치 컷에서 플랫을 즐겨 신는 모습이 포착되며 국내에 더욱 빠른 속도로 확산됐다.



그룹 소녀시대의 윤아는 장신에 비율이 좋아 자주 낮은 굽의 신발을 신는다. 최근 여성캐주얼 브랜드 입점 행사에 참여한 윤아는 칼라에 포인트가 들어간 블라우스에 플레어스커트를 매치해 상큼한 모습이다. 그는 브라운 톤이 가미된 상의에 맞춰 짙은 고동색 계열의 굽이 낮은 신발을 신었다.



정려원은 가녀린 체형과 뛰어난 패션 센스로 늘 주목받는 배우다. 그는 발레리나를 연상시키는 올림머리에 여성스러운 실크소재의 원피스를 입어 화사한 모습이다. 특히 걸을 때마다 비침이 있어 전체적으로 소녀스러운 분위기에 성숙미까지 더했다. 정려원은 이 옷에 가는 발목을 부각시켜줄 스트랩 슈즈를 신어 세련된 모습이다.












[관련 키워드] ||||




[머니투데이 핫뉴스]




























스타일M 노신영기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