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30일 목요일

가을엔 눈에 힘을 주자!



























1 밀착력과 지속력이 탁월한 쉬폰 케이크 섀도 5호. 6g. 9천9백원. 샤라샤라. 2 컬러가 선명하게 표현되는 캐슬듀 펄업 아이즈 인디고 블루. 3g. 5천원대. 보브. 3 세밀한 라인부터 볼드한 라인까지 그릴 수 있는 프루프 10 방수 리퀴드 라이너 OR201호. 10g. 9천원. 에뛰드 하우스. 4 바르는 순간 건조되는 아이라이너 3638, 3682, 3680호. 각각 5g. 2만7천8백원. 러쉬. 5 입체감을 살려주는 4가지 텍스처 AQ MW 아이섀도우 016호. 5.4g. 8만7천원. 코스메데코르테. 6 프레시한 사용감이 15시간 지속되는 프로 롱웨어 아이섀도우 티즈 위드 이즈. 3.4g. 2만8천원. 맥. 7 젤프레소 워터프루프 펜슬 젤 라이너 11호. 0.56g. 1만2천원. 클리오. 8 화사한 펄감이 돋보이는 아이새도우 러스터 키스더레인. 2.5g. 1만원. 에스쁘아.


상반기에 다채로운 립 컬러가 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면, 하반기에는 톡톡 튀는 아이 컬러가 그 바통을 이어받을 전망이다. 차분하게만 느껴지던 가을 무드에 생동감을 더해주는 비비드 컬러의 아이 메이크업이 런웨이를 뜨겁게 달구고 있기 때문! 참고하면 좋은 쇼는 블루 아이섀도를 도톰한 아이라인 형태로 쌍꺼풀 위까지 넓게 바른 안나 수이와 레드, 오렌지, 그린 같은 다양한 색깔의 아이 펜슬로 눈 주변에 라인을 넣은 아퀼라노 리몬디, 핑크와 코럴 컬러를 눈두덩 가득 블렌딩한 도나 카란 등이다. 이처럼

발색이 강한 아이 메이크업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방법은 아이라인과 속눈썹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 또 블러셔와 립 컬러 역시 내추럴한 누드 계열을 선택해야 세련되게 소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1 부드러운 젤 제형이라 자극이 적은 백스테이지 젤 아이라이너 12호. 4g. 8천5백원. 토니모리.
2
색상이 선명하게 오래가는 리퀴드 아이라이너 브라운. 1.7ml. 2만5천원. 엘리자베스 아덴.
3
건조 속도가 빠른 베리 나이스 브러쉬 아이라이너 1호. 0.55g. 1만3천원. 페리페라.
4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쉬머 워시 아이섀도우 11호. 2.5g. 3만4천원. 바비 브라운.
5
펄 피그먼트가 함유된 크레용 콜 워터프루프 라이너 011호. 1.2g. 2만8천원. 랑콤.
6
눈가에 하이라이트를 주기 좋은 펜슬 아이라이너 WP002호. 1g. 2만2천원. 안나 수이.
7
지속력과 밀착력이 좋은 젤 아이라이너가 내장된 블랙 탱고 팔레트. 1.5g×4. 6만4천원. 메이크업 포에버.
8
러블리 믹스 메이크 미 스타 워터프루프 젤 라이너 05호. 1.8g. 5천5백원. 더페이스샵.
9
깔끔하고 또렷한 아이 메이크업을 위한 모델 스모키 펜 아이라이너. 1g. 가격 미정. 아리따움.



블랙 리퀴드 아이라이너 하면 복고적인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겠지만, 이번 시즌만큼은 현대적인 그래픽 스타일의 블랙 아이라인이 대세다. 섬세하고 기하학적인 형태를 띠고 있으면서도 눈의 형태가 가진 느낌을 최대한 살려주고 그럼으로써 얼굴 전체를 돋보이게 하는 것이 포인트. 그리고 이때 잊어서는 안 될 것이 동양적인 정교함(오리엔탈 무드는 이번 시즌 패션 트렌드이기도 하다)과 우아함이다. 대표적인 쇼는 모스키노와 안토니오 마라스, 엠포리오 아르마니, 겐조, 츠모리 치사토 등. 이 중에서도 혼자서 쉽게 해볼 수 있는 룩이 바로 겐조의 깔끔한 블랙 아이라인 메이크업인데, 눈머리에서 약간 떨어진 부분부터 시작해 꼬리까지 테이프를 붙인 것처럼 도톰한 라인을 그리다가 가위로 잘라낸 것처럼 뚝 끊어진 모양으로 마무리하면 된다.
















1 물과 땀, 번짐을 방지하는 라 컬러 인팔리블 모노 아이섀도 006호. 3.5g. 1만2천원. 로레알 파리.
2
고광택, 고발색으로 강력한 눈매가 가능한 모노 아이즈 43호. 2.5g. 5천원. 아리따움.
3
고급스러운 광택과 발색을 자랑하는 미네랄라이즈 싱글 아이섀도 영 펑크 2.2g. 3만원. 맥.
4
은은한 펄이 녹아 있는 토파즈 섀도홀릭 4D. 1.8g×4. 6만4천원. 헤라.
5
딥 이리데센트 아이즈 05호. 4만9천원. RMK.
6
눈의 윤곽을 활실하게 잡아주는 5 꿀뢰르 디자이너 308호. 6g. 7만6천원. 크리스챤 디올.
7
가루 날림을 최소로 줄인 비비드 스모키 아이 멀티파우더 블루. 1.2g. 1만1천원. 파우더포룸.
8
밀착이 잘 되어 뭉치지 않고 자연스러운 내추럴 브로 라이너 펜슬 3호. 0.3g. 1만8천원대. 라네즈


F/W 시즌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 트렌드는 올해에도 변함이 없다. 페라가모, 카스텔바작, 루이 비통, 베르사체 등 수많은 쇼에서 블랙, 그레이, 카키, 네이비처럼 짙은 아이 컬러를 활용한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있는 것. 달라진 점이 있다면 고스 룩(Goth Look)이나 레트로 느낌이 아니라 중성적인 분위기가 감도는 패션 트렌드와 잘 어울리는 시크한 무드로 재해석되었다는 점이다. 그러기 위해서 눈 주변을 단순히 검게 칠하는 것이 아니라 얇게 펴서 블렌딩하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으며, 주요 셰이드 역시 바위, 노을, 나무, 모래, 크랜베리, 아스팔트와 콘크리트에서 영감을 받은 다채로운 컬러가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윤곽을 잘 살린 컨투어링 스킨, 누드 립과 함께 연출한다면 한결 세련된 스타일을 즐길 수 있을 듯하다.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9월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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