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30일 목요일

스모키를 버린 클럽女, 품격이 다른 섹시 메이크업은 이런 것



[뷰티팀] 연예인들이 일반인들에게 어디까지 얼마나 영향을 줄까. 그 영향 범위는 모든 사업분야를 막론하고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그들이 먹는 것에서 부터 입고 바르는 모든 것들이 이 시대의 주요 트렌드로 반영된다.

세기의 미녀 오드리 햅번.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여전히 워너비 스타일로 사랑받고 있는 그녀. 무엇보다 그녀의 메이크업이 당시 메이크업 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을 뿐 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드리 햅번은 짧은 헤어스타일에 큰 눈과 입술을 그대로 부각시키고 굵고 진한 눈썹을 더욱 선명하게 그려줌으로써 이목구비를 더욱 또렷하게 살리고 특유의 경쾌함을 표현하여 당시 보수적인 메이크업을 고수하던 많은 여성들에게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해 주었다.

트렌디한 그녀의 메이크업을 모티브로하여 이번 새로운 ‘클럽 메이크업’을 제안한다. 클럽 메이크업이라고 모두 진하고 강할 필요는 없다.

햅번 스타일의‘ 클럽 메이크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얼굴의 음영과 선명한 색채, 그리고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 표현이다.
스모키 메이크업 아닌 펄감이 있는 브라운 컬러의 아이 섀도우로 매혹적인 눈매와 선명한 오렌지 빛의 입술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여 클럽의 주인공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클럽의 화려한 조명보다 더 광(光)나는 피부와 발랄한 뱅 헤어 스타일


더운 클럽 내부에서 두꺼운 피부화장이나 지나치게 파우더리한 베이스 메이크업은 적합하지 않다. 잡티는 미네랄라이즈 컨실러로 가볍게 커버해주고 수분이 많이 함유된 크림 타입의 미네랄라이즈 SPF15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발라 촉촉하면서도 윤기있는 피부를 연출한다.

코랄 계열의 자연스러운 트레-치크 컬렉션 이모탈 플라워 블러셔를 사선으로 터치하여 얼굴에 생기를 부여하면서 윤곽을 또렷이 살려준다.

화려한 조명이 있는 클럽에서 더욱 엣지있고 섹시함으로 어필 할 수 있는 헤어 스타일. 보일듯 말듯 한것이 호기심을 자극하여 더 섹시하게 보이는 것처럼 깔끔하게 보일 수 있는 포니 테일 스타일로 섹시함을 부여한다.

탑 부분 가까이 전체 모발을 빗어 올려 단단하게 고정하고 하드한 왁스로 잔 머리를 정리해준다. 젤을 가볍게 발라주어 윤기를 더해 주면 화려한 조명에서 더욱 빛나 보일수 있다. 또한 뱅 스타일의 앞머리로 어려보이는 효과까지 줄 수 있는데 일자 뱅 스타일보다는 라운드 형의 뱅스타일이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매혹적인 눈매로 매력을 발산하라


브라운, 카키, 그레이 등의 뉴트럴 컬러를 눈꼬리에서부터 눈앞머리까지 점점 옅어지도록 그라데이션을 주어 평면적인 눈매에 그윽한 깊이를 연출한다.

입체감을 살려주기 위해 펄감이 있는 브라운 컬러의 일렉트릭 쿨 컬렉션 수퍼와트과 아이섀도우 소바를 사용하여 음영과 그라데이션을 동시에 살려주도록 하자. 눈 앞머리는 펄감이 은은한 베이지나 샴페인 컬러를 발라 더욱 입체적인 느낌을 살려준다.

음영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한 뒤 줌 워터 패스트 래쉬 마스카라로 풍성한 속눈썹을 강조하여 눈매를 또렷하게 만들어준다.

한 눈에 어필되는 입술을 연출할 것


작년에 이어 계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오렌지 컬러 립스틱. 오렌지 컬러 립스틱은 아이 메이크업을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때론 섹시하고 때론 발랄하게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되는데 이번에는 절제된 메이크업에서 포인트를 주기 위한 컬러로 사용되었다.

컨실러로 립라인을 깨끗이 정리한 뒤 립 브러쉬를 이용하여 강렬한 한 오렌지 컬러의 모란지 립스틱으로 입술안을 꼼꼼히 채워준다. 이 때 입술 중앙에 레드 컬러를 살짝 덧바르면 더욱 오묘하면서도 매혹적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 W스타 뉴스 DB/ 헤어: 포레스타 대중 헤어 디자이너/ 메이크업: 맥 코스메틱 (MAC) 프로이벤트팀 황지현 아티스트/ 모델: 정한솔)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