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일 수요일

이삼십대 10명중 8명, 나는 중독자다



-가장 끊고 싶은 중독 1위 ‘컴퓨터 게임’ 33.2%
-결심을 무너뜨리는 가장 큰 방해물 ‘게으름’ 43.8%

[라이프팀] 이삼십대 10명중 8명 이상은 무엇인가에 중독된 경험을 했으며 가장 끊고 싶은 중독으로 ‘컴퓨터 게임’을 꼽았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이삼십대 성인남녀 1,321명을 대상으로 ‘나의 결심’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무엇인가에 중독된 경험이 있는가’에 대해 질문한 결과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전체 84.3%를 차지했다. ‘중독된 적이 없다’는 답변은 15.7%에 그쳤다.

중독 경험이 있다고 답한 1,114명을 대상으로 ‘가장 끊고 싶은 중독이 무엇인가’를 질문했다. 가장 끊고 싶은 중독으로 ‘컴퓨터 게임’이라 답한 응답자가 33.2% 비율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스마트폰(25.4%), 쇼핑(16.6%), 담배(13.0%), 술(6.7%), 기타(5.0%)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자신의 의지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한 결과 ‘의지력이 부족하다’란 응답이 전체 90.8%였으며 ‘의지력이 부족하지 않다’는 9.2%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이삼십대는 의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복수응답) 설문결과 ‘계획표를 짜서 실천하였다’가 전체 응답률 48.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기계발서를 찾아서 읽었다(45.7%), 뉴스나 신문에 나온 유명한 사람들을 찾아보았다(24.6%), 별다른 노력을 해본 적이 없다(18.9%), 관련 단체나 전문가를 찾아가서 상담을 받았다(8.4%), 기타(0.5%) 순이었다.

결심을 무너뜨리는 가장 큰 방해물로는 ‘게으름’이 43.8% 비율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잡념(27.2%), 실패에 대한 두려움(17.7%), 갑자기 생긴 일(7.8%), 다른 사람(2.9%), 대체로 방해받지 않는다(0.7%)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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