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0일 목요일

남성이 싫어하는 여성의 말버릇 5가지


[서울신문 나우뉴스]남자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여성들의 말버릇은 무엇일까?



최근 일본의 유명 남성지 ‘멘조이’가 ‘일본 남성들이 죽을 만큼 듣기 싫어하는 여성의 말버릇 5가지’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많은 연애 상담 경험을 가진 한 컨설턴트에게 의뢰해 선정한 여성의 듣기 싫은 말버릇은 남성이라면 국적을 넘어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 “○○는…”라고 자신의 이름을 넣어 이야기할 때.



국내에서 이 같은 사례는 좀처럼 볼 수 없지만 일본에서는 이처럼 자신의 이름을 넣어 말을 하는 여성을 종종 볼 수 있다.



컨설턴트는 “자신의 이름을 넣어 말하는 버릇은 자기애(愛)가 강한 느낌을 주며 (남성에게) 유치하고 어른스럽지 못한 여성이라는 생각을 심어준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이런 여성은 비록 외모가 귀엽다고 해도 남성으로서는 다소 외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는 것.



 



2. “아무거나 좋아.”라고 말한 뒤 불평할 때.



남성이 여성에게 “뭐 먹고 싶니?”라고 물으면 “아무거나 좋아”라고 답하는 여성들이 있다.



이후 남성이 다시 “그럼 라면은 어때?”라고 되물으면 여성은 “아니, 라면은 싫어”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컨설턴트는 “물론 남성의 선택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아무거나 좋아.’라고 말해놓고 불평한다면 남성이 여성에 대한 호감도는 떨어질 것이며 분위기 또한 어색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렇다면 ‘어젯밤 파스타를 먹었느니 면류는 피하자.”라거나 “더우니까 시원한 거 먹고 싶어.”, “○○는 어때?”라는 등 어느 정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좋은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3. “제가 ○○이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할 때.



미팅이나 혼활 파티(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일종의 모임)에서 자신을 표현할 때 이런 말을 사용하는 여성이 종종 있다고 한다.



이런 말버릇은 일본에서는 처음 만나는 사람과 이야기할 때 나오기 쉽다고 한다.



이에 대해 컨설턴트는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는 반문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말하는 것이 좋다.”면서 “첫인상이 오래가기 때문에 조심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4. 무엇이든 “귀엽다.”라며 감탄할 때.



일본의 많은 여성은 “귀엽다.”(가와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예쁜 것에 대해서 이처럼 말하는 것은 문제 없지만, 무턱대고 ‘귀엽다’고 말하는 것은 어휘력이 부족하거나 바보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고 한다.



일본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등에서는 바보 캐릭터의 탤런트를 쉽게 볼 수 있고 실제로도 인기가 많기도 하지만 현실의 연애나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에서는 바보 캐릭터 이미지는 마이너스라고 컨설턴트는 설명했다.



5. “○○라고 해도”, “그렇지만…” 등의 부정적인 말만 할 때.



대화할 때 상대방의 말에 항상 부정적인 말로 받아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약간이라면 몰라도 이런 말만 한다면 상대하기 싫어질 수도 있다고 이 컨설턴트는 전했다.



그는 “상대방과 친밀한 관계를 이어 나가려면 부정적인 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은 연습을 통해 고쳐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자료사진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나우뉴스 공식 SNS 계정: 트위터 http://twitter.com/SEOUL_NOWNEWS


[ 관련기사 ]


☞ 현대 남성은 외모보다 지적인 여성 선호한다?

☞ 커플女, 첫경험 늦을수록 행복감 높아…남성은?

☞ 소개팅 후 첫 연락 “30분~1시간 이내가 제일 좋아”

☞ 남녀 누가 더 똑똑할까?… “女, 男보다 IQ 높다”

☞ “선정적 동영상 보면 극심한 두통이…” 희귀 사례







▶ 2012년은 60년만에 돌아오는 흑룡의 해!! 나의 신년 운세는?

▶ 관심종목에 대한 증권 전문가의 상세한 진단과 분석 서비스

▶ 최신 속보와 뉴스 검색을 서울신문 모바일 웹에서 m.seoul.co.kr



별난 세상 별난 뉴스(nownews.seoul.co.kr) [서울신문 나우뉴스 통신원 모집] [신문 구독신청]

- 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