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탈모 인구 천만 명 시대다. 예전에는 유전으로 인한 탈모가 대부분이었다면 요즘에는 스트레스 등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한 탈모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유전력의 여부를 막론하고 탈모 예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겠다.
그 중 하나 드라이기로 하는 탈모 예방 방법을 소개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에 한 번 10분 이상 드라이기를 사용한다. 그런데 이 드라이기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두피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니 숙지하는 것이 좋겠다.
◇탈모 예방 드라이기 사용법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 가장 먼저 주의해야 하는 것은 머리를 감은 후 머리가 젖어있는 상태에서 뜨거운 바람을 곧바로 쐬는 것은 금물이라는 점이다. 이에 드라이기를 사용하기 전 타월로 두피와 머리카락 등을 꼼꼼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겠다.
또한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는 두피에서 모발, 모발에서 모발 끝부분 순서대로 말려주는 것이 좋다. 이 때 비교적 민감한 편인 두피는 미지근하거나 차가운 바람으로 말려주는 것이 좋으며, 드라이기와 모발 사이에는 약 20cm 정도 거리를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발 끝부분은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로 남겨두어야 두피 건강에도, 스타일링에도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모발 건조 외에도 머릿결 손상 예방 등 다양한 추가 기능을 가진 드라이기 제품도 많으니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본격적인 탈모 치료 위한 모발이식
드라이기 사용 방법 등은 탈모의 예방 차원이고, 이미 탈모가 발생된 경우라면 이에 맞는 치료가 불가피하다. 탈모치료를 통해 어느 정도 완화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연세모벨르 강남 모발이식센터 여민석 원장은 “탈모의 원인분석부터 각 단계별, 유형별 탈모치료프로그램으로 개인별 탈모상태에 적절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한다.
모발이식도 탈모치료 방법 중 하나다. 탈모 부위가 넓고 심해서 탈모치료만으로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에는 모발이식이 더 효과적이다. 절개식방법, 비절개식방법, 혼용법 등 개인에 맞는 모발이식 방법의 도움을 받는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모발이식이 가능해진다.
연세모벨르 모발이식센터 김진영 대표원장은 “모발이식 수술 시 염려가 되는 것 중 하나가 부기일 것이다. 이 때, 부기제로시스템으로 모발이식하면 수술 후 하루 뒤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부기가 가라앉는다”며 “부기제로 시스템에는 마사지, 콜드팩, 수술 중 약물투여 등의 과정이 포함된다”고 설명한다.
식습관, 생활습관 등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탈모에 안전지대는 없다는 것을 기억하여 평소 생활습관부터 바로잡는 것이 좋겠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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