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7일 목요일

효도선물 신(新)풍속, 시어머니가 진짜 갖고 싶은 ‘추석 선물’은 뭘까?



[박진진 기자] 추석을 맞이해 민족 대 이동이 시작된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것이기에 양 손 가득 선물을 들었다.

특히 결혼 후 첫 명절, 첫 시댁을 찾는 신혼부부의 경우에는 시어머니 선물에 좀 더 집중한다. 결혼 전 남편의 애인이었던 시어머니에게 잘 보여야만 평탄한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까다롭기로 소문난 시어머니를 만족시키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보통 추석 선물로 생각하는 굴비 세트, 특 갈비 세트는 이제 평범한 선물이 되었다. 동네 친구들에게 며느리가 해 준 선물이라고 자랑하기도 조금 머쓱하다. 게다가 포장 박스가 쓸데없이 큰 부피를 차지하기 때문에 쓰레기 처리하기도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런 저런 상황을 전부 따지다가는 추석 당일이 되어 아무거나 눈에 띄는 것으로 살 위험이 있다. 심혈을 기울여서 생각했지만 결국은 이도 저도 아닌 그저 그런 선물을 건넬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이에 지금도 어떤 선물을 살지 고민하고 있는 대한민국 며느리들을 위해 본 기자가 직접 시어머니들을 찾아가 물었다. 처음에는 “아들, 딸 잘 키우고 건강한 것이 선물이지”, “아무거나 줘도 좋아”라며 운을 뗐지만 머지않아 솔직한 속내를 털어 놓기 시작했다.

젊음을 주는 선물 ‘뷰티 센터 상품권’

보통 추석 선물로 먹을거리를 많이 받아왔다는 이은정 씨(55). 품질 좋은 과일과 고기가 대부분이기에 사람이 많은 추석때 선물을 풀어놓고 옹기 종기 모여 앉아 나눠 먹을 때는 좋다.

하지만 짧은 추석 연휴 동안 이 많은 음식들을 전부 먹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녀는 “아들, 딸 내외가 명절을 지내고 제 각각 집으로 돌아가게 되면 남편과 둘 뿐이기 때문에 선물 받은 음식들을 전부 처리하기가 힘들다”며 고충을 전했다.

많은 음식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유통기한이 짧은 것은 버리게 된다. 이제는 먹을거리보다 더욱 실용적인 선물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실용적이면서도 시어머니의 아름다움을 채워줄 수 있는 뷰티 센터 상품권이 주목받고 있다. 직접 뷰티 센터를 방문해 마사지를 받게 되면 명절 증후군을 줄일 수 있고 그 순간 만큼은 여왕이 된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어머니들이 좋아한다.


그녀는 “라비다 뷰티 센터를 방문한 적이 있다. 얼굴 마사지만 받았는데도 한결 피부가 고와진 느낌이 든다. 매년 추석을 지낼 때마다 삭신이 쑤셔 고생했는데 올 해는 며느리가 준 뷰티 센터 상품권으로 다리나 전신 마사지를 받아보고 싶다”고 전했다.

예뻐지고 싶은 마음은 며느리나 시어머니나 똑같아 ‘한방 화장품’이 최고

결혼 전 명절이 되면 아들의 양 손에는 부피가 큰 식기 세트나 한우 세트를 짊어지고 왔다는 김성숙 씨(51). 듬직하긴 하지만 엄마로, 주부로만 보고 선물을 고르는 아들 때문에 조금 섭섭한 마음도 있다.

아들이 결혼하면서 예쁜 아내를 얻었다면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새로운 딸이 생긴 것과 마찬가지다. 때문에 어머니도 매번 받던 투박한 선물이 아닌 며느리가 골라준 특별한 선물을 받고 싶어 한다.

여자들이 나이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은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심이다. 이에 아들은 모르지만 며느리와 시어머니 사이에 최고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화장품 선물이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그녀는 “특히 명절을 지내고 나면 피부 상태가 엉망이 된다. 평소와는 다른 생활 리듬과 본격적인 가을 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에 피부 상태가 악화되거나 건조해 질 우려가 있다. 이에 효과 좋은 한방 화장품으로 어려보이는 피부를 가지고 싶다”고 전했다.


시어머니의 아름다움을 찾아주기 위한 화장품으로 자인의 생기 진(眞) 에센스 스페셜 에디션을 추천한다. 여기에 애교까지 곁들여 준다면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

몸 속 부터 아름답게, 요즘엔 ‘이너 뷰티’가 인기

젊은 사람들만 SNS와 인터넷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는 편견은 버리자. 이 시대의 시어머니도 카카오톡으로 문자를 주고 받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정보를 얻기 위해 스마트 폰으로 검색한다.

인터넷을 하다가 이너 뷰티라는 생소한 단어를 접한 선금양 씨(52). 이제는 화장품으로만 피부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몸 속 부터 관리를 해줘야 한다는 정보를 접했다. 음식을 통한 콜라겐 섭취는 피부에 흡수가 어렵다는 말을 들은 후 보다 간편한 이너 뷰티 제품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추석에는 송편, 산적, 전 같은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해 속이 더부룩해지고 피부도 안 좋아진다. 최근 들어 피부가 쳐지는 느낌이 들어 콜라겐이 들어있는 이너뷰티를 섭취해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콜라겐을 다량 함유한 라비다 이너 솔루션 콜라겐 젤리는 시어머니의 몸 속 까지 책임질 수 있는 선물로 꼽힌다. 탱탱한 피부를 원하는 시어머니에게 가장 적합한 추석 선물인 셈.

특히 조그마한 젤리 하나에 스테이크 1인분에 들어있는 콜라겐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게다가 항산화 및 탄력 성분과 배변 활동을 도와주는 성분도 함께 들어있어 맑은 피부로 탈바꿈시킬 수 있어 시어머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선물로 꼽힌다. (사진제공: 코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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