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3일 목요일

사산된 아기 버린 20대 여성 검거


출산한 아기의 시신을 유기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릉경찰서는 22일 자신이 낳은 아기가 숨을 쉬지 않자 휴지통에 버린 혐의로 김모(2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21일 오후 10시20분쯤 강릉시 홍제동 시외버스터미널 여자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고 나서 비닐봉지에 담아 휴지통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기는 사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피를 많이 흘린 점을 토대로 인근 병원을 탐문한 끝에 과다 출혈로 인한 쇼크로 입원 치료 중인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서울로 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던 중 복통과 하혈이 심해 화장실에 갔다가 아기를 낳았다”며 “아기가 숨을 쉬지 않고 움직임도 없어 겁이 나서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기가 출산 전에 사산했는지 여부 등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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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홍서표 기자 hsp@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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