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리얼다큐프로그램 '짝'의 홈페이지 게시판이 여자 3호에 대한 '폭로의 장'으로 돌변했다.
지난 15일 방송 이후 '여자 3호'의 쇼핑몰 모델 경력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이 게시판에는 네티즌들의 '추가 제보'가 속속 올라오는 실정이다.
여자 3호가 ▲과거 출사 모델 활동을 했고 ▲케이블채널 성인방송 포스터를 찍는 등, 요리사와는 거리가 먼 행적을 보였다는 사실도 이곳을 통해 공개됐다.
그런데 17일엔 더욱 '기막힌' 사실이 전해졌다. 여자 3호가 얼마 전 한 성형외과에서 '코수술'을 협찬 받은 사실까지 불거진 것.
게시판에 링크된 성형외과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여자 3호가 초기 상담을 받고 수술 후 '확 달라진' 외모를 공개하는 등, 수술 전후 과정이 여과 없이 드러나 있다.
보통 Befor-After 사진의 경우 얼굴을 모자이크 하는 게 일반적인데 여자 3호는 당당하게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며 '성형 후기'를 남기는 대담한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진위 여부를 가릴 필요도 없게 됐다. 해당 병원 홈페이지에 실린 '성형녀'는 '짝'에 출연한 '외길 요리사', 바로 여성 3호였다.
이같은 사실이 게시판에 공개되자 OO성형외과 홈페이지로 접속자가 몰리면서 현재 사이트는 완전히 마비된 상태다.
한편 SBS 짝 제작진은 여자 3호의 '직업 논란'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답변만 되풀이 할 뿐,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 조광형 기자 -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