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3일 목요일

패션화보 완벽 스터디, 올가을 패션 키워드


[머니투데이 스타일M 노신영기자]

[빈티지 데님이 여전히 대세···남자들의 가을 필수품 가죽재킷]



여름 내내 지속되던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폭우로 식고 있다. 여름의 한 중턱인 8월 중순 발빠른 패션계는 이미 가을을 대비한 각종 화보를 내놓으며 가을맞이에 한창이다. 다가올 가을 스타들은 어떤 패션으로 무장했는지 화보를 통해 점검해봤다.



◇비비드 컬러가고 차분한 색상 대세



'남자의 계절'인 가을은 무겁고 차분한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일까 화보 속 의상의 색상이 여름철보다 한 톤 누그러진 모습이다. 올 여름 코랄 컬러가 대세를 이뤄 너나 할 것 없이 톡톡 튀는 원색 계열을 믹스 매치했다면 이번 가을엔 분위기 있는 무채색 계열로 코디하는 것이 필패 전략일 듯하다.



특히 니트 패션이 주를 이루는 가을철에는 포근함이 중요한 이슈로 따뜻한 인상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가수 이효리는 최근 코스모폴리탄과 함께 진행한 화보에서 그레이톤의 니트 스웨터를 입어 부드러우면서도 펑키 한 보헤미안룩을 완성했다. 그룹 소녀시대의 제시카는 검정색 의상을 입어 그간 보여준 소녀의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여인의 자태를 뽐냈다. 특히 그는 긴 웨이브 생머리를 매치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했다.



◇빈티지 한 무드…데님은 언제나 환영



데님은 어려보일 뿐만 아니라 발랄한 느낌을 자아내 유행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사랑받아온 패션 아이템이다. 스타들은 가을 화보 속에서 다양한 형태의 데님 아이템을 착용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룹 원더걸스의 소희는 최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 타미힐피거 데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화보에서 두 가지 스타일의 데님 패션을 선보였다. 스키니 진에 체크무늬 셔츠를 매치해 발랄함을 자아내는 한편 데님 원피스로 센스 있는 코디를 완성한 것. 특히 소희가 입은 데님 원피스는 여름에 출시된 데님 원피스보다 훨씬 명도가 낮으며 두꺼운 재질로 제작돼 가을 겨울철에 무난히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그룹 애프터 스쿨의 유이와 KBS 드라마 '넝쿨당'에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조윤희, 그룹 포미닛의 현아가 각각 가을 화보에서 데님 재킷을 착용해 올 가을 데님재킷의 인기가 예고됐다.



유이는 물이 빠진 듯 보이는 연철 컬러의 데님 재킷을 착용해 빈티지한 매력을 살렸다. 그가 입은 데님 재킷에는 칼라 부분에 눈에 띄는 볼드한 장식이 있어 화려하다. 또 독특한 사선 자크로 멋스럽다는 평이다.



조윤희의 데님 재킷은 유이의 데님 재킷보다 접근성이 높다. 그간 출시된 데님 재킷의 디자인과 크게 다르지 않은 그의 재킷은 시폰 원피스에 믹스 매치하기 좋다. 추위를 막아주는 동시에 사랑스러운 분위기도 자아내 데이트 룩에 적합하다. 조윤희처럼 베이지 양말 위에 엑스자 스트랩의 구두를 신고 둥근 스타일의 모자를 매치한다면 소녀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하체에 자신이 있다면 현아처럼 하의 실종 패션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품이 있는 그의 청재킷으로 보이시한 매력을 자아내지만 짧은 바지 아래로 드러난 아찔한 각선미를 더해 반전 매력 종결자로 거듭날 수 있다.



◇영원한 클래식 아이템 가죽재킷



가죽 재킷의 계절이 돌아왔다. 배우 김수현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내 남자의 가을룩'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화보에서 가을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트위트 소재와 체크 포인트룩, 빈티지한 가죽 재킷을 믹스매치 해 멋스럽다. 기본색인 검정색은 시크한 도시 남성의 감성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 또 어느 옷에나 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역시 가죽 재킷을 선택했다. 그는 인스타일 9월호 화보에서 밝은 갈색 계열의 가죽재킷을 선택해 통통 튀는 젊은 에너지를 표현해냈다. 그가 화보에서 착용한 기하학적 무늬가 들어간 목도리는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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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M 노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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