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5일 수요일

‘해운대’ 소연, 강민경 성형지적 ‘기싸움 팽팽’


‘해운대 연인들’ 소연과 강민경이 맞붙었다.



8월 1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극본 황은경/연출 송현욱 박진석) 4회에서 이관순(소연 분)은 황주희(강민경 분)의 성형사실을 지적하며 시비를 걸었다.



이관순과 황주희가 해운대 호텔 로비에서 마주쳤다. 이관순이 “언니 몇 달 전 봤을 때보다 훨씬 더 예뻐졌다”고 말하자 황주희는 대수롭지 않게 “난 원래 예뻤거든?”이라고 받아쳤다.



이에 이관순은 “요새 해운대 의사들 압구정 못지않다. 입술 필러도 적당히 잘 들어갔다. 어디서 했냐”고 황주희의 성형사실을 지적했다.



황주희가 “아니다. 너야말로 하고 싶은가 보다”고 성형사실을 부인하자 이관순은 “난 요새 그 귀하다는 자연산 페이스다”며 “얼마 줬냐. 30? 40?”이라고 물어 황주희의 자존심을 긁었다.



결국 황주희는 이관순이 부르는 터무니없는 가격에 황당해 하며 “50!”이라고 발끈해 버렸다. 이관순의 도발에 황주희는 성형사실을 시인한 셈.



티아라의 소연과 다비치의 강민경, 두 여자 아이돌이 드라마 속에서 만나 서로의 성형 사실을 지적하며 기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극에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연인들')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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