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9일 일요일

‘메이퀸’ 김유정→한지혜 이질감 없을까


[뉴스엔 이민지 기자]



'메이퀸'이 세대교체 된다.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이 아역 연기자들을 앞세운 선전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성인 연기자들의 등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천해주(김유정 분)와 강산(박지빈 분), 박창희(박건태 분)의 아기자기한 로맨스와 천해주의 불행한 가정사, 핍박 받으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해주의 모습 등이 '메이퀸'의 흥행을 이끌었다.



천해주에 대한 양아버지 천홍철(안내상 분)의 사랑과 양어머니 달순(금보라 분)의 구박이 상반돼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야망을 위해 물불가리지 않는 이덕화, 비열하게 살아남으려는 김규철, 이훈, 김지영, 고인범 등 중견 연기자들이 조화를 이루며 상승효과를 보여줬다.



8회를 끝으로 아역 분량이 마무리 되고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메이퀸'의 변신에 또다른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알려진대로 천해주 역할에는 한지혜, 강산 역에는 김재원, 박창희 역에는 재희가 나설 준비를 마쳤다. 피겨스케이팅 선수에서 아역연기자로 변신했던 현승민의 성인 역할은 손은서가 맡는다.



그동안의 방송에서 아역들이 보여 준 호연에 성인 연기자들의 연기가 얼마나 잘 어울리게 이어지느냐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특히 그동안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보였던 한지혜가 털털하고 씩씩한 천해주로 변신하는 것이나 귀공자 이미지의 재희가 상대적 박탈감과 응어리를 가진 박창희 역으로 연기변신하는 모습에 관심이 끌린다.



본격 성인 역할의 등장을 예고한 '메이퀸'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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