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6일 목요일

스카프 한장으로 '훈녀' 코스프레하기




[머니투데이 스타일M 권지예 기자][재킷 혹은 블라우스, 어떤 옷과도 잘 어울리는 스카프 매치]



차가워진 가을바람이 몸을 움츠리게 하는 환절기가 오고 있다. 환절기에는 아침과 저녁의 심한 일교차로 윗도리 길이는 갈피를 잃고 가방에는 얇은 겉옷이 자리 한편을 차지한다. 겉옷과 더불어 이런 날씨에 꼭 어울리는 아이템이 하나 더 있다. 감기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산뜻하게 멋도 낼 수 있는 '스카프'가 바로 그것이다.



가을바람에 살랑살랑 날리는 멋하며 특징 없는 옷차림에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스카프를 코디 이곳저곳에 활용해보자. 평범한 듯하면서도 훈훈한 분위기가 풍기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블랙 재킷와 스카프의 만남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다양한 무늬가 그려진 스카프는 무채색 위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특히 블랙 블레이저 재킷은 그 위에 스카프가 화려하게 돋보일 수 있도록 배경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가을의 기본 코디라고 할 수 있는 블랙 블레이저와 스키니 진의 조합은 평범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여기에 스카프를 살짝 얹는다면 느낌이 확 달라진다. 시크하거나 심플함이 전부인 블랙 재킷 스타일링에 스카프는 화사함과 부드러운 느낌을 더해줄 것이다. 이 때 스카프는 반드시 밝은 색상이나 큼직한 무늬가 화려한 것으로 선택하길 추천한다.



◇어떤 겉옷과도 잘 맞는 스카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안은나 인턴기자, 이기범 기자
꼭 블랙 재킷과 스카프를 매치하라는 것은 아니다. 스카프는 가을에 여성들이 많이 찾는 청재킷이나 카디건, 야전상의에도 연출하고 싶은 느낌에 따라 활용이 가능하다. 단 이런 겉옷에 스카프를 매치할 때는 센스있는 색상 선택이 불가피하다.



이런 경우 스카프는 겉옷과 같은 계열의 색상이나 무채색을 선택하는 것이 무난하다. 또한 목에 칭칭 감아 감기환자 같은 느낌을 느끼게 하기보다는 무심한 듯 목에 살짝 걸쳐 늘어뜨리는 것이 더욱 멋스럽다.



사진= 홍봉진 기자, 남윤호 인턴기자
가을 분위기에 흠뻑 젖은 여자를 표현하고 싶다면 트렌치코트와 스카프를 매치해보자. 이 때 스카프를 평범하게 목에 한 번 두르는 법도 있지만 배우 김아중처럼 스카프와 트렌치코트를 함께 묶어 허리라인을 강조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할 것.



◇화이트 블라우스와 스카프의 조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재킷이 아직 덥다고 느낀다면 화이트 블라우스에 스카프를 둘러보자. 화이트 블라우스는 청바지에, 치마에, 정장에 골고루 돌려 입기가 가능해 자주 손이 가는 아이템이다. 하여 매번 이 아이템을 어떻게 다르게 코디할지 고민하게 된다.



이럴 때 스카프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해보자. 블랙 재킷과 마찬가지로 흰 블라우스는 스카프에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는 깨끗한 배경 역할을 해줄 것이다. 이 때 스카프는 목에 살짝 걸쳐 시크하게 표현하거나 한 번만 목에 감아 늘어뜨리는 방법이 좋다.






[머니투데이 핫뉴스]
☞ 과천 '세종시 쇼크' 10억 아파트 3년만에…


☞ "'넝쿨당' 방정배씨, 실업급여 받아가세요"


☞ 박근혜 가계도 봤더니, 의외의 '혼맥'이…


☞ "안철수, 전세살이 8년" 진실의 친구들 밝혀


☞ 넉달동안 알바생 14번바뀐 치킨집, 사장이…









스타일M 권지예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