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28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공동 주관하는 '2012년 상반기 으뜸기술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2회째를 맞은 으뜸기술상은 과학기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연구개발(R&D;)분야 전문가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2010년 4월 제정된 명품 기술상이다.
대웅제약은 총 11개 수상기업 중 제약회사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상은 기술 부문과 혁신 CEO 두 부문으로 나눠 선정하며, 대웅제약은 기술부문에서 '재조합 아데노바이러스 유전자 전달체를 이용한 암 및 심혈관질환 치료제(DWP418)'를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식경제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치료제는 정상세포에 미치는 독성을 최소화해 항암치료로 인한 고통을 줄이고 기존 아데노바이러스 치료제보다 항암효과 또한 우수하다고 대웅제약 측은 설명했다.
심사위원 측은 "아데노바이러스를 활용, 항암제 효능을 극대화한 제품개발 전략이 돋보인다"면서 "기존 제품을 뛰어넘는 제품을 만들어낸 우수한 연구개발 능력이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기술부문 수상작 선정은 기술의 성격 및 우수성, 시장기여도와 향후 활용도를 기준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 기술인 및 경영자 모임인 한국공학한림원이 심사했다.
수상자는 포상과 함께 내년도 지경부R&D; 과제 참여 시 가산점 혜택을 받게 되며 대한민국기술대상 및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등 정부 포상 후보로도 자동 추천된다.
대웅제약 최수진 연구본부장은 이번 선정에 대해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통해 유전자 치료제라는 새로운 분야의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었고, 국내 산학연의 상생 협력 모델이 됐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 지식경제부로부터 글로벌기업 육성프로젝트인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되는 등 정부로부터 그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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