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의 뺨을 수 차례 때리는 남성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지하철 직원 폭행남'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6월 23일 저녁 9시 경 일어난 일"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요즘 지하철에서 이런 저런 일이 많이 발생하는데 정말 안타깝네요"라며 "맞으면서도 참는 직원분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네요"라고 덧붙였다.
영상을 보면 한 중년 남성 승객과 지하철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개찰구 앞에서 옥신각신하고 있다. 승객은 교통 카드를 개찰구에 대도 작동하지 않는다며 직원에게 항의한다. 이 과정에서 언성을 높이고,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의 뺨을 수 차례 때린다.
뺨을 맞은 남성은 화를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승객에게 설명을 계속하려 한다. 그러나 승객은 계속 욕설을 하더니 "똑바로 해"라고 말하며 뺨 때리는 시늉을 하고 자리를 떴다.
주변 행인들은 이 장면을 보고 깜짝 놀라지만 그냥 지나친다. 해당 지하철역이 어디인지는 나와 있지 않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어이가 없다" "참는 직원이 대단하다" "저런 몰상식한 사람이 누구냐"며 공분을 표하고 있다.
김진희 기자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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