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9일 금요일

더운 여름, 어떤 다이어트가 효과적일까?



[이송이 기자] 한낮의 온도가 32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이 계속되고 있다. 바캉스를 떠날 마음에 다이어트 욕구는 높아지지만 더운 날씨는 운동을 하는 큰 방해요소가 된다. 때문에 아침저녁에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다.

14일동안(십사일동안) 분당정자점 레나 슬렌더는 “날씨가 덥기 때문에 운동만으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금방 지치게 된다. 때문에 운동과 식이요법을 함께 해줘야 한다”며 “잡곡밥과 생선, 기름기가 없는 닭가슴살 등은 칼로리가 적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 좋은 음식이다”고 조언했다.

운동 1시간 전에 가벼운 식사는 필수
저녁 운동 전에는 가볍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를 위해 점심만 먹고 저녁은 굶은 채 다음날 아침까지 위를 비워놓게 되면 위가 심하게 산성화 돼 속이 쓰리고 현기증이 날 수 도 있다. 더구나 이런 상태에서 저녁 운동까지 병행하면 몸속의 혈당이 너무 떨어져 극도의 스트레스 상태에 놓이고 이로 인해 날씬해지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
잡곡밥, 된장국, 생선이 베스트 메뉴
살이 찌는 것이 두렵다면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조금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우유를 넣고 끓인 오트밀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도 잘되고 칼로리도 낮다.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500kcal~600kcal의 한식도 좋지만, 잡곡밥 한 그릇에 맑은 된장국, 생선 한 토막, 김치, 나물, 김 정도의 반찬이 적당하다.

소화 잘되는 치킨샐러드를 추천
운동 전에는 비교적 소화가 잘되는 음식이 적당하며 탄산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 바로 직전에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보다는 운동 1시간 전쯤에 섭취해 운동할 때 위의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 또 운동 전에는 수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해 운동으로 빠져나갈 수분을 미리 보충해주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살코기를 삶아 기름기를 뺀 후 잘게 찢어 만든 치킨에 간장과 식초, 마늘, 올리브유로 만든 드레싱에 버무려 먹으면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좋다. 또 토마토 1~2개에 꿀을 1큰술 넣고 갈아 만든 토마토주스와 삶은 달걀 1개, 삶은 감사 1/2를 함께 먹으면 영양도 고루 섭취할 수 있고 운동에 대한 부담도 최소화 할 수 있다.

운동 후에는 탄수화물, 과일이 좋다
운동 중간에 수분을 조금씩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125ml의 물을 15~20분 간격으로 마시면 피부건조나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운동이 끝난 후에도 음식을 바로 섭취하는 것보다는 약 1시간 정도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운동 후 근육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탄수화물이 약간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거나 좋으나, 고탄수화물을 다량 섭취하면 자칫 체중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탄수화물을 먹을 때는 곡물이 함유된 부드러운 죽이나 수프, 떡 몇 조각, 호밀빵이나 통밀빵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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