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고 습기 많아 식중독 위험 높아
무더운 날씨와 함께 습기가 많은 장마철이 본격 시작되면서 해산 어패류 식중독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여름철은 높아진 해수 온도에서 빠르게 증식한 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과 아니사키스 기생충에 감염된 생선회 섭취로 인한 아니사키스증 유발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라 어패류 섭취 및 보관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29일 밝혔다.
장염비브리오균을 예방하려면 연안이나 강하구에 서식하는 해산물과 어패류를 가급적 날로 먹는 것을 피하고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 아니사키스 기생충에 감염된 생선회를 먹으면 급성 복통을 일으키는 아니사키스증이 나타난다. 고래 회충으로도 불리는 이 기생충은 생선의 소화기관 벽에 서식하고 있다가 사람이 생선과 해산물을 날로 먹을 때 감염된다.
아니사키스 기생충은 가열 뿐만 아니라 냉동상태에서도 사멸되기 때문에 감염이 우려되는 생선은 냉동실에 하루 이상 보관했다가 조리한다.
식중독은 해산물 외에 채소류나 과일류를 통해서도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로 씻었다가 옮겨지는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물을 끓여 마시고 조리기구를 세척.소독해 2차 오염을 막는다.
식약청은 "살균.세척을 철저히 하고 설사나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베스트클릭 화보] 강예빈, 더위보다 뜨거운 시선을 부르는 아찔 몸매
▶퇴직 남편둔 아내, 밤새 고민하다 전재산을 `헉`
▶에일리, `반전 섹시백~`
▶크리스탈 `아찔 화이트 초미니`
▶[베스트클릭 화보] 세계 최고의 가슴 1위, 섹시스타 킬리 하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