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8일 목요일

한국서 붙자! 美 플로조스 샌들 국내 상륙







한국이 ‘쪼리 샌들’의 일대 격전장이 됐다.




엄지와 검지발가락 사이를 끼어 착용하는 샌들인 플립플랍을 두고 한판승부가 벌어질 전망이다.

최근 미국 최대 샌들제조업체 플로조스(Flojos)가 한국에 공식 론칭했다. 수입업체 제이제이인터내셔널의 김우진 대표는 “미국 젊은이들의 비치 라이프스타일을 표방한 플로조스를 국내에 정식으로 들여와 플로조스코리아를 통해 유통한다”고 밝혔다.




플로조스는 1940년대 미국 서부 해안가의 서퍼, 어부들 사이에서 유행한 플립플랍의 편안한 착용감을 현대 캘리포니아의 세련된 스타일과 합리적 가격으로 재해석한 샌들 브랜드다. 한국은 31번째 공식 수출국가로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유럽, 호주, 일본 등지서 판매되고 있다.

플로조스는 국내 캠핑 열풍에 맞춰 트래킹, 야영, 해변 액티비티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위한 편안한 착용감을 단순한 디자인으로 풀어내고 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바닥면 위에 가죽 원단과 기능성 고무, 자연친화적인 캔버스 소재 등을 얹어 신체 활동의 편안함을 극대화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군더더기를 최대해 배제하고 도심에서도 편히 신을 수 있는 라인의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 플로조스코리아 측은 “캘리포니아 서퍼들의 활동적인 착화감을 서울의 도심 한복판에서 구현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국내 쪼리 샌들 시장은 플로조스와 함께 영국산 핏플랍, 브라질의 하바이아나스가 ‘삼강(三强) 구도’를 형성하며 뜨거운 여름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핏플랍과 하바이나스가 양대 산맥을 구축하고 아디다스 계열의 락포트 등이 경합을 벌여왔다.




이번 플로조스의 론칭으로 플립플랍 샌들 시장의 가격 범위도 확대될 전망이다. 시장을 선점해 온 핏플랍과 락포트는 10만~15만원대의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는 반면 하바이아나스는 1만~2만원대 저렴함을 장점으로 내세워 왔다. 사실상 샌들 시장의 가격대가 고가와 저가로 양극화된 셈이다. 플로조스는 중간에 해당하는 5만~6만원대에 가격대가 형성돼 소비자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플로조스 공식 판매처는 홈페이지(www.flojos.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아기자 lalala@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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