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9일 금요일

바람 방지 결혼 반지 '화제'




‘바람 방지 반지’가 영국의 한 쇼핑몰에서 판매되어 주목을 끈다. 주문 생산되는 티타늄 반지 안쪽에는 “나는 결혼했다”라는 문구가 역으로 새겨져 있다. 그 진실을 잊고 또는 결혼 사실을 숨기기 위해 반지를 빼는 순간 손가락에 찍혀 있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사랑하는 아내 혹은 남편을 떠올릴 것이다. 양심의 가책도 느낄 것이다. 바람을 피울 확률이 낮아진다는 이야기다.



이름을 새겨 넣는 반지의 주문 제작 비용은 약 65만원이다. 반지는 해외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지만 정절 유지의 효과가 실제로 있을까 의심이 든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물론 어디까지나 서로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을 뿐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사진 : 쇼핑몰 보도 자료 중에서)



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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