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8일 목요일

김희애·심혜진·김성령, 중년 여배우들의 타임머신




[머니투데이 스타일M 강선미 기자]['동안 종결자' 김희애, '모태 미모' 심혜진, '미코 출신' 김성령의 세월 거스른 미모]



브라운관 속 중년 배우들의 파워가 거세다.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통해 꽃중년 4인방이 인기를 얻더니 중년 여배우들까지 드라마와 공식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들에게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몇몇 중년 배우들은 오랜 활동기간에도 데뷔 초와 별 다르지 않는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나인식스뉴욕 크리스한 디렉팅 컬렉션에 참석한 배우 김희애부터 SBS 드라마 '추적자 더 체이서'에서 악역을 소화하고 있는 배우 김성령까지 이들의 과거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해봤다.



◇'동안 종결자' 김희애



ⓒSBS '한밤의 TV연예', SBS '좋은 아침' 방송화면 캡처
김희애는 '20대 같은 40대'를 대표하는 배우다. 그녀는 지난 1983년 영화 '스무해 첫째날'로 데뷔한 뒤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연기활동을 해왔다. 그녀는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결점 없는 피부와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과시하며 젊은 미모를 유지했다.



사진= 박용훈 인턴기자, 장문선 인턴기자,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김희애는 동그란 눈망울과 웃을 때 올라오는 앞광대로 동안 미모뿐 아니라 사랑스러운 면모를 뽐냈다. 또한 그녀는 긴 연기생활동안 짙은 톤의 중단발 헤어스타일을 고집해 청순가련한 느낌을 강조했다.



◇'모태 미모' 심혜진



ⓒKBS '스타 인생극장', MBC '아줌마', 영화 '초록물고기' 영상 캡처
1988년 콜라 광고 모델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 심혜진은 어린 나이부터 예쁜 미모로 눈길을 모았다. 그녀는 유명 CF모델이었던 친언니를 따라 명동에 나섰다 길거리 캐스팅이 됐을 정도. 그녀는 선한 눈매와 균형감 있게 자리 잡힌 이목구비로 세련되면서도 참한 느낌으로 인기를 얻었다.



심혜진은 지난 2005년 종영한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와 KBS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에서도 독특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능력으로 이목을 끌었다. 그녀에게 과거와 현재의 차이는 달라진 화장법뿐이라는 평이다.



◇미스코리아 출신, 김성령



사진= 박용훈 인턴기자, KBS '해피투게더 3', MBC '바람에 실려', SBS '이웃집 웬수', SBS '추적자' 방송화면 캡처
1988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은 김성령은 1991년 개봉한 영화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로 스크린에 발을 디뎠다. 당시 그녀는 시원스럽게 생긴 이목구비에 단정한 단발머리로 단아한 이미지를 과시했다.



최근 김성령은 중년이라 믿기지 않는 외모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그녀는 SBS '추적자 더 체이서'에서 숏 단발과 립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포스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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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M 강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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