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KBC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홈페이지 |
일과 가사, 육아를 함께 하는 워킹맘보다 가사와 육아만을 하는 전업맘이 주관적인 만족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만 18세 이하 미혼자녀를 둔 취업여성(워킹맘), 과 미혼자녀를 둔 미취업여성(전업맘)를 조사한 결과 경제적인 면, 직업, 건강 등 전반적으로 고려했을 때 주관적인 만족감이 전업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워킹맘은 만족이 24.1%로 불만족(30.6%) 보다 낮은 반면 전업맘은 27.9%로 불만족(25.4%) 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가족생활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워킹맘이 48.1%로 전업맘 46.0% 보다 높았지만 배우자와 자녀에 대한 만족도는 전업맘이 높았다.
특히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있어서 전업맘의 42.1%가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워킹맘은 26.4%에 불과했다.
사진 출처: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 홈페이지 |
자원봉사 활동 역시 워킹맘(19.6%)에 비해 전업맘(24.3%)이 높았고 학교 운영 참여도 전업맘(38.0%)이 워킹맘(23.4%) 보다 높았다.
단, 기부경험에서 워킹맘은 46.9%로 전업맘(37.3%) 보다 높았으며 이들 두 분류 모두 가사분담은 '부인이 주도해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한편 2012년 현재 우리나라 총인구는 5000만4000명으로 2011년 대비 0.5% 증가했으며 이중 여성 인구는 2496만5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49.9%를 차지하고 있다. 2000년에 비해 여성인구는 크게 증가한 반면 남성 인구는 소폭 증가했으며 성비(여성 100명당 남자수)도 1980년 101.8명에서 2012년 현재 100.3명으로 줄어들었다.
연령별로는 여성의 18.7%가 60세 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40대(16.8%), 30대(15.7%) 순이었으며 50대 이후부터는 여성인구가 남성인구보다 많아지고 있다.
최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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