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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스 환자의 모습 |
루프스는 만성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발진이 양쪽 볼과 콧등을 걸쳐 붉은색의 반점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증상이다. 보통 가임기에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라도 발병되는데 15세에서 40대 연령대에 루프스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루프스와 안면홍조
처음에는 안면홍조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자가면역의 이상으로 생긴 증상으로 얼굴에만 발진이 나타나는 것 외에 피부 어디든 나타날 수 있고 심지어 관절이나 신장, 뇌신경까지 증상 침범하게 되지만 피로와 같은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증상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체중이 감소되거나 우울증 증상이 오고 전신이 쇠약해지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심해질 경우에는 기억력 장애나 집중력과 주의력이 떨어지는 등의 뇌신경이 매우 악화되어 정신병도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치료로 루프스를 치료해
이지스한의원 조훈범 원장은 “루프스를 앓는 사람들은 모두 똑 같은 증상으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고,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를 시행하는 것도 다르게 해야 한다. 한의학적인 면으로 사람의 체질에 따라 증상에 맞는 개별화된 한방치료로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루프스를 치료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흐트러진 면역체계를 바로 잡아주는 치료를 하는 것이다. 이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방법으로 충분히 호전이 되는데 일상생활에서의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바르게 잡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많이 악화되고 호전되는 기미가 보이지 않을 경우 한방치료를 통해 루푸스를 치료할 수 있다. 사람의 체질에 따라 구분하고 증상에 따라 구분해 침과 뜸을 시술하는 것도 다르고 면역탕약을 복용하는 것도 다 다르기 때문에 좀더 체계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루프스를 치료하는데 높은 효과를 보인다.
이러한 루프스는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 외에도 근 골격계에도 침범하거나 신장기능이 저하되고 뇌신경까지 문제를 일으켜 심각한 증상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도 면역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루프스와 같은 면역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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