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열의 계절 여름, 탈모인은 괴롭다

[스포츠월드]계절이 바뀌는 환절기 그중에서도 노출의 계절 여름. 탈모로 고민 하는 대다수는 꺼리는 계절이다. 기존 탈모인들은 심해지는 탈모를 감추기에 가발착용이나 흑채 등 기발한 착상으로 나름 보완 하지만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어색하고 불편함으로 마땅한 보완 대책이 없어 전전긍긍으로 스트레스가 더 커지는 곤혹의 계절 여름이다. 최근 인기 개그맨 박준형과 오지헌의 탈모극복에 절대적으로 기여한 모림모발이식센터 박영호 대표원장을 찾아 모발이식등 탈모 극복을 위한 도움말을 들어봤다.

―스트레스성 원형탈모.. 치료는?

?‘원형탈모는 자연 치유된다’는 속설을 믿고 방치하고, 관리를 소홀히 하다 치료시기를 놓쳐 병을 더 키우는 경우가 있다. 이 또한 피부과적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발생 원인으로는 심리적 불안 등 환경적인 요인이나 누적된 과도한 스트레스가 주된 이유라고 알려져 있다. 전문의 진단에 의한 조기치료와 고른 영양섭취와 심리적인 안정과 스트레스 요소의 제거가 중요하다.

―유전성 탈모 일 경우 이식수술 외 치료법은 있는지 그리고 모자 착용과 탈모의 영향은?

?탈모는 거위 대부분 가족력에 의한 유전성 탈모가 대부분인데, 수술로 끝내려는 사람들이 많다. 수술은 치료적 개념이 아니라 탈모된 부위에 수술로 보완하는 것으로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기 때문에 수술에 앞서 기존모발 유지와 탈모예방을 위해 전문의 진단후 처방에 의한 내분비 치료가 중요하다. 자주 모자를 쓴다고 탈모가 더 심해지지는 않는다. 다만 두피를 압박하는 꽉 조이는 타이트한 모자착용은 혈액순환에 좋지 않아, 착용시 넉넉한 사이즈를 권한다.

―탈모치료의 시기와 모발이식에 대해 설명해 달라

?탈모는 물론 어떤 질환이든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하지만 탈모는 통증이 있는 질환에 비해 다급한 마음이 잘 생기지 않아 병원 찾기를 미루는 것 같다. 검증 안된 민간요법을 따라하다가 시간이 많이 흘러 탈모가 더 많이 진행된 후에 병원을 찾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앞서 언급한 바 전문의 진단결과에 따른 조기대처가 중요하다. 초기 탈모의 경우 약물치료를 통해 쉽게 치료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진행의 정도가 심한 상황이라면 모발이식이 효과적인 대안이 된다. 모발이식은 보통 뒷머리에 모발을 채취해서 이식한다. 좋은 효과를 기대한다면 수술에 앞서 기존모발 유지 등 탈모 예방이 우선이다.

―모발이식을 한다는 병원들이 너무 많아 어떤 병원에서 수술하는 것이 좋을지 병원결정이 쉽지 않다. 수술성공을 위해선 병원결정시 유의사항이 있다면?

시술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고 모발이식을 한다는 병원들도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 과장된 정보가 난무하는 정보의 홍수속에 소비자는 제대로된 병원 선택에 있어 어려움을 호소한다. 따라서 병원을 선택할때는 성형외과나 피부과 심지어는 비뇨기과 등 성형수술이나 레이저 피부막피, 전립선 수술을 중점으로 하면서 추가적으로 모발이식을 겸업하는 병원들 보다 오직 모발이식만을 전문으로 시술하는 전문성 있는 병원선택이 탈모, 대머리 극복에 절대적 성공 요인이라 할수 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란 옛 속언도 있듯이 전문병원 선택의 중요성은 모발이식의 성공여부에 매우 중요하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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